‘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구글이 웹 브라우저 기능을 악용해 사용자 경험을 훼손하는 ‘백 버튼 하이재킹’을 제재한다는 소식, 미국 로블록스가 아동 보호 조치 미흡으로 네바다주와 1200만 달러 이상 합의금을 지급한다는 소식, 소프트뱅크와 혼다 등 일본 대기업 연합이 ‘국산 초거대 AI’ 개발 위해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구글, ‘뒤로 가기 버튼 하이재킹’ 웹사이트 6월부터 강력 제재 구글이 웹 브라우저의 기본 기능을 악용해 사용자를 특정 사이트에 묶어두는 이른바 ‘뒤로 가기 버튼 하이재킹(Back Button Hijacking)’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크롬 개발팀은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러한 조작적 기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브라우저 기능을 방해하고 사용자 경험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구글은 오는 6월 15일부터 뒤로 가기 버튼을 비정상적으로 차단하거나 브라우저 기록을 조작하는 웹사이트를 검색 순위 하락 또는 검색 결과 삭제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원
누구나 발급받아 전국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선불카드는 충전한 잔액 내에서만 사용하는 계획적 소비 수단이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용 환전·결제·교통 기능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서비스가 가능한 '선불카드'가 나와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레몬페이먼츠가 출시한 '선불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결제 및 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개발됐다. 관광객이 입국 전 카드를 발급받아 앱으로 금액을 선충전하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국내 가맹점 결제는 물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레몬페이먼츠는 로드시스템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 취약계층인 미성년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용 카드 발급해 제공함으로써, 현금 분실 위험을 없애고 안전하고 계획적인 결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미리 충전한 금액 내에서만 사용하는 '소비 절약형 체크카드' 방식을 채택해 청소년기부터 과소비를 방지하고 올바른 지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카드”라고 소개했다. 이 카드는 로드시스템의 핵심 기술
민영방송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산 지원, 규제 완화 등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영방송 9개 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주요 현안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영방송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는 에스비에스(SBS), KBC광주방송, ubc울산방송, JTV전주방송, G1방송, CJB 청주방송, 케이엔엔(KNN), 티비씨(TBC), 티제이비(TJB) 등 9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미통위는 지역방송 관련 규제‧진흥 정책 관련 주요 제안과 당부 말씀을 전하고, 민영방송사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념식에서 김종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민영방송은 지역의 삶을 기록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버팀목”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낡은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은 2003년 민영 지상파방송의 전국망 구축을 계기로 설립된 한국민영방송협회가 방송 발전에
우주항공청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본원에서 한국형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첫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17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K-문샷 사업의 핵심 미션인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우주·반도체·통신·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개발 전략과 우주 실증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는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최웅 사무관이 K-문샷 우주 미션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논의의 문을 열었다. 이어 김승조 서울대 교수가 우주데이터센터연구회 활동을 공유했고, 권용환 ETRI 단장은 우주 반도체 개발 현황을, 강호식 IITP 팀장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항우연 임정흠 팀장은 열제어·전력제어 등 전략연구사업 계획을 설명했으며, 유준규 ETRI 실장은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현황을, 이훈희 한서대 교수는 우주 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기획연구 내용을 각각 소개했다.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은 K-문샷의 유일한 우주 분야 미션으로,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국가 전략 기술로 평가된다. 우주항공청은 2030년까지 핵심기술의 우주 실증 이력을 확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7일 질병관리청이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의 효과가 유효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13일(현지시간)까지 코로나19 'BA.3.2' 변이가 한국, 일본, 미국 등을 포함한 전 세계 33개국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BA.3.2는 2022년 초에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 오미크론(BA3)의 아형으로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출현했다. 질병청은 해당 변이가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 및 접종 중인 백신(LP.8.1)과는 유전적으로 일부 차이가 있어 감염자가 늘어날 수는 있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해당 변이가 중증도를 크게 높이는 것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단, 국내에서도 BA3.2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이다.
- 클라우드 한계 넘어 실시간·보안·개인화 강화하는 차세대 기술 - 대기업·스타트업 협력과 글로벌 표준 대응이 경쟁력 확보의 관건 - “성능·표준·보안 과제 동시 해결해야 세계 시장 주도권 잡을 것” 국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업계의 화두는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이다. 클라우드에 의존하던 기존 IoT 서비스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기기 자체에 AI 연산 기능을 탑재하는 기술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진화가 아니라, 보안·개인화·실시간 반응성이라는 IoT의 본질적 가치를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온디바이스 AI, IoT의 신뢰와 개인화의 최종 열쇠 기존 IoT 기기는 대부분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해 분석한 뒤 결과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연(latency) 문제가 발생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상존했다. 예컨대 스마트홈 기기가 음성 명령을 클라우드로 보내 처리하는 동안 수 초의 지연이 발생하거나, 민감한 생활 데이터가 외부 서버에 저장되면서 보안 우려가 제기되곤 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내 데이터를 처리로 실시간 반응이 가능하며, 민감한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유럽연합(EU)의 관세 정책이 겹치며 철강업계의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철강을 기계·전자 등 후방산업으로 파급력이 큰 기간산업으로 보고, 산업 전반의 연쇄 충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제3차 중동상황 피해업종 산업-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철강 및 관련 업계의 자금·경영 상황을 점검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물류비 상승, 공급망 불안, 수급 차질 우려가 동시에 발생하며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특히 철강산업 위축이 기계·전자 등 후방산업으로 확산될 경우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대출·채권·투자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섰다. 우선 대출 부문에서는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25조6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민간 금융권에서도 53조원+α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병행한다. 업종별 자금 소진 추이를 점검해 필요시 지원 규모를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채권시장 지원도 강화된다. 중동 피해 중소·중견기업의 P-CBO 차환 시 상환비율과 가산금리를 낮춰 부담을 줄이고, 오는 6월부터는 신용보증기금이 직접 발행에 나서 수수료를 절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발행
오는 2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까지 협상 안 되면 휴전연장 않고 이란을 폭력할 수도 있다”며 이란을 압박했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문제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호르무즈 해협 일시 개방 소식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됐거나 빠르개 개방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만남은 매우 특별할 것이며, 잠재적으로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중 정상회담은 3월 31일부터 4
오세훈 서울시장과 민주당 정원호 전 성동구청장이 차기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6.3 지방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세훈 시장이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누르고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3연임 및 역대 최다인 5선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후보 확정 직후 오 시장은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서울 수성 의지를 피력했다. 정원호 후보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확정 발표가 나온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 시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서울의 미래, 실력으로 경쟁하자”고 적었다. 정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 시민의 품격에 걸맞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61년생인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으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6년, 서울시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1
황교익 씨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임명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출돌했다. 국민의힘은 '보은 인사'이자 '인사 농단'이라며 비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고 일축하며 맞섰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전형적인 국정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교익 원장은 오랜 기간 음식문화와 산업을 연구해 온 전문가"라며 "K콘텐츠와 관광산업의 융합을 이끄는 K컬처 시대를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 전쟁 위기 속에서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근거 없는 비난이 아니라 위기 극복을 위한 책임 있는 협력”이라며 “(국민의힘은)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민생 회복과 국가적 위기 대응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황교익 씨의 연구원장 임명을 ‘오만과 독선의 전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과거 보은 인사 논란으로 물러났던 전례를 언급하며 "전문성과 공정성 모두 결여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과의 친분을 앞세운 인사가 반복될 경우 우리 사회의 공정한 경쟁 가치가 훼손될 것"이라며 이번 임명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는 18일 본회의에서 6·3 지방선거에 적용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213인 중 찬성 184인, 반대 4, 기권 25인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6월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에서 중대선거구제가 처음으로 도입되고, 비례대표 광역의원이 27명 내지 28명이 늘어난다. 여야는 국회의원 지역구 기준 광주 동남갑, 북갑, 북을, 광산을 등 4곳을 중대선거구로 지정해, 각 선거구 당 광역의원 3명에서 4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새벽 열린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회의가 자정을 넘기면서 차수 변경을 통해 법안을 처리했다. 앞서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정치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과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정치개혁 법안 내용에 합의했다. 개혁진보4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은 정치개혁 열망 배신한 ‘기득권 야합'으로 주권자인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개혁진보4당은 어제(17일)도 국회 본관 정개특위 소회의실 앞에서 정개특위 대응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돈 정치 지구당
개혁진보4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17일, 국회 본관 정개특위 소회의실 앞에서 정개특위 대응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돈 정치 지구당 부활, 기득권 야합을 규탄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개혁법안은 극한 대치를 반복한 두 당(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치개혁 앞에만 서면 한편이 된다”며 “개혁의 외피를 쓰고 기득권 탐욕에 취한 권력의 끝은 언제나 국민의 준엄한 심판 뿐이었음을 명심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광장의 수고는 오늘부로 무산됐다”며 “그 책임은 원탁회의 정신을 배반하고 공동 선언을 내팽개친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도 “민주권 정부를 만든다면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밀실에서 주고받으며 정치개혁을 후퇴시키고 있다”며 “함께했던 동지들의 등에 칼을 꽂는 행위”라고 비판했고,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도 “선심 쓰듯 선거구 몇 개, 의석 몇 개만 고친다고 거대 양당 중심의 승자독식 선거제도가 바뀌나”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제9회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율 14% 상향,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