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AI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AI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아시아(싱가포르·대만)와 미주(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연계형 모델로 운영돼, 도내 기업이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교류 및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돕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과 10월 세일즈포스(Salesforce), 엔비디아(NVIDIA), 구글(Google)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AI 기업 글로벌 밸류업 프로그램(9월 8~13일) ▲NGG(NVIDIA Gyeonggi Growth, 10월 12~19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도내 AI·딥테크 스타트업 15개 사가 해외 투자자 및 산업 파트너와 교류하며 해외 PoC(개념검증), 공동개발,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AI 밸류업 프로그램 참가기업들은 10월 14~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인공지능·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컨퍼런스 ‘드림포스(Dreamforce) 2025’에 참가해 북미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NGG 프로그램에 참여한 ㈜웨스트문(We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내년 3월 여주초등학교 이전개교에 따른 통학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여주초 인근 주민, 학부모, 여주초등학교, 여주교육지원청, 여주경찰서 관계자와 여주시청 5개 부서에서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여주역휴먼빌아파트와 동부센트레빌아파트에서 열린 이충우 여주시장과의 ‘찾아가는 시민소통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안전한 통학로 마련’이라는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초-우남퍼스트빌-휴먼빌-LH아파트-동부센트레빌로 이어지는 통학로를 함께 걸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통학 안전에 위해요소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이어진 회의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은 여주역 굴다리 환경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여주초 인근 횡단보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여주시는 유관기관과 오늘 건의된 통학안전 관련 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을 마련하여 인근마을과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주관한 강성조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해 내년 여주초등학교가 역세권의 핵심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현재 공사중인 학교복합시설이 학생과 지역주민의 교육·문화 수준을 높이는
 
								지난 23일 경기 양평군 용문면의 한 농가 주택에서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의 몸에 화살이 꽂혀 있다는 112에 신고됐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5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뒤 사건현장에서 수사에 나섰지만, 주변에 CCTV가 없어 용의자 특정에 난항을 겪었다”면서 “사건현장 주변을 탐문 수사로 방향을 바꿔 수사한 결과 인근에 거주하는 A씨를 용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집안에서 범행 도구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컴파운드 활을 압수했다”면서 “고양이 몸에 꽂혀 있던 화살과 A씨의 활에 대한 DNA 감정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컴파운드 활은 현행법상 당국의 허가 없이 소지가 가능한데 일반 활보다 조준이 쉽고 위력이 강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갖고 있던 컴파운드 활로 고양이를 왜 공격했는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고양이 주인의 이웃집 주민으로, 고양이 주인과 통행로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최대 6만원 할인! 자연과 예술로 떠나는 치유여행..한 달간 특별 할인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9곳 체험·숙박·관람 할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웰니스 관광지 9곳에서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한다. 이용객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 에 따른 프로그램별 최대 5만 원까지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에 더해 경기도내 해당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상당의 ‘경기도 전용 추가 쿠폰’ 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6만원, 최대 69%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관광지 9곳은 ▲남양주 모란미술관(키링 만들기 체험)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카라반 숙박)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숙박)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입장권) ▲고양 아쿠아필드(찜질스파) ▲시흥 웨이브파크(서핑 레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모두는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밝혔다.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개막한 제32차 APEC 정상회의에서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라는 첫 번째 세션을 주재하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현재 국제 정세를 낙관할 수 없다면서도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자유무역 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무역 및 투자 활성화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명은 우리에게 전례 없는 위기이자 동시에 전례 없는 가능성을 선사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각자의 국익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가 같은 입장일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힘을 합쳐 공동 번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궁극의 목표 앞에서 우리는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그리고 '연결, 혁신, 번영'이란 이번 정상회의 주제는 5년 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
 
								카카오(KAKAO)는 2021년 국회 국정감사 출석했을 때 골목상권 침해와 플랫폼 독점 논란이 일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모빌리티 업계를 위한 500억원 중 50억원만 올해 초에 집행됐을뿐, 450억 원은 아직 계획조차 마련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성무 의원(창원시성산구)은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서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의 독점은 중기부 산하 동반성장위원회의 잘못된 정책방향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가 국회에서 약속한 상생기금 3000억원의 즉각적인 집행과 대리기사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중기부 산하 동반성장위원회가 대리운전 시장을 ‘앱콜’과 ‘유선콜’로 인위적으로 분리해 대기업 독점을 더 키웠다고 분석했다. 2022년에 적합업종을 지정할 때 유선콜만 보호 대상으로 묶고, 카카오가 장악한 앱콜 시장은 규제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후 규제에서 벗어나 유선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왔다. 실제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이후, 오히려 카카오의 시장점유율은 22.6%에서 33.5%로 상승했다. 또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방송광고와 편성 관련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에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공식 자리에서 밝혔다. 과기방통위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은 3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출석한 반상권 방미통위 직무대리에게 “대통령이 방송광고와 편성관련 규제혁신을 언급하면서 방송광고 분야의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며 “실제로 정부가 어떤 부분을 언제부터 바꾸려 하고 있는지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상파 TV에 대한 역차별적 폐지를 지시하며 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반상권 직무대리는 “남성(상업) 광고 쪽의 행정절차 규제를 완화하는 것, 편성 관련 기존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해 법 개정 및 시행령 개정 사항을 추진 중”이라며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광고 및 편성 관련 규제를 완화함에 따른 우려사항도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규제를 완화하면 대기업 중심의 광고 시장 구조가 강화되고, 이에 따라 지역·중소 방송사의
 
								현대건설은 2025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3조28억원, 영업이익 5342억원, 당기순이익 393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3분기 당기 매출은 7조8265억원, 영업이익 10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누적 수주는 26조1163억원으로 연간 목표 31조1000억원의 83.9%를 달성했다.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와 인천 제물포역 도심공공복합 사업 등 경쟁 우위 중심의 사업지를 확보해 수주잔고 96조400억원 기록했다. 이로써 약 3.2년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대규모 사업장 공정이 속도를 내면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3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지만, 연간 가이던스 30조4000억원의 75.7%를 채웠다. 원자재가 상승 기조에도 매출 원가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수익성을 방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 사업개발 및 금융경쟁력 기반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실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 오전 울산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열린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에 참석했다. 전 세계 장애청소년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키워 진학과 취업 등 사회 진출의 기반을 닦는 국제 IT 대회로, 'APEC 2025 정상회의 주간 부대행사'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이다. 이날 우 의장은 "그동안 APEC은 역내 경제 성장과 지역통합의 핵심 수단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는데, 디지털 격차라는 문제 또한 확인됐다"며 "AI가 산업과 경제, 일상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는 시대에,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모두를 위한 IT'를 구현하는 것은 APEC 회원국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디지털 포용 정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이 장애·국적·문화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배우고 소통하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언어이자 힘이란 것을 확인했다"면서 "디지털 기술과 국제 대회를 통해 서로 응원하며 함께 성장한 여러분의 모습이야말로 도전·혁신·연대의 가치를 보여준 희망의 에너지"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삶은 곧 한 사회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 직원이 사용하는 복지카드를 재계약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을 대폭 줄이고 그 차액만큼의 수입을 위법하게 취득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코레일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코레일은 2024년 말 우리카드사와 전 직원 복지카드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재계약했다. 그런데 코레일은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카드사 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매년 3억원씩 3년간 총 9억원을 카드사로부터 지급받기로 약속했다. 문제는 코레일이 카드사에게 그 돈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입금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코레일도 적용받는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에 따르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영업외이익을 근거로 할 수 없다. 또한 직전 사업연도에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기관은 출연 자체가 금지돼 있다. 만성적 적자에 시달리는 코레일이 위 지침으로 인해 장기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하지 못하자, 해당 기금으로부터 경조사비 등을 지원받는 직원들의 불만이 누적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재부 지침을 위반하는 꼼수를 동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천 의원은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을 몰래 줄이고, 그 차액을 코레일의 만성적자 문제 해결에 동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CEO와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양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29일에 진행된 양사 회동에는 양사 CEO를 포함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회동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양사가 AI·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AI 전환(AX)과 디지털 혁신(DX)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공동 클라우드 사업 협력 모색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AI 개발역량 강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수준 고도화 △IT 현대화를 통한 고객경험(CX)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글로벌 CSP사 수준 운영 역량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