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 광명시 도심 인근의 한 농장에서 사슴 여러 마리가 집단 탈출해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최근 야생동물 탈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2분께 광명시 옥길동의 한 사슴 농장에서 “사슴이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농장주 A씨는 최초 신고 당시 사슴 10마리가 탈출했다고 알렸지만, 인근 폐쇄회로 CCTV 확인 결과 실제로는 5마리가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탈출한 사슴은 성체 3마리와 새끼 2마리다. 광명시는 이날 오후 2시 33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사슴을 발견할 경우 접근하지 말고 119나 광명시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모두 30여 마리의 사슴을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달 8일에는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늑구’가 탈출했다가 9일 만에 포획된 바 있다. 잇따른 동물 탈출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북중미 월드컵’ TV 중계가 JTBC와 KBS 두 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 간 협상이 일단락됐다. JTBC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상파 3사에 동일한 조건을 제시해 답변을 받은 결과, KBS와 공동 중계를 확정했다”며 재판매 협상 종료를 공식화했다. 결국 오는 6월 11일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JTBC와 KBS를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여러 뉴스를 종합해 보면 이번 결정은 올해 2월 JTBC가 단독 중계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역대급 흥행 실패’ 이후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당시 JTBC는 2026~2032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중계권을 단독 확보한 뒤 지상파 3사에 재판매를 시도했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올림픽을 단독 중계했고, 이 과정에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침해됐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이런 여론을 의식한 JTBC는 월드컵만큼은 공동 중계를 성사시키기 위해 지상파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협상 과정은 생각보다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재판매 가격을 140억원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KBS는 이를 수용해 공동 중계에 합의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WIS 2026)’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AI 기반 모바일 혁신, 그리고 전장·오디오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총망라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래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하만(Harman) 인수 10주년과 JBL 브랜드 8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 ‘3D 플레이트(3D Plate)’가 적용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설치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별도의 장비 없이도 깊이감 있는 3D 공간을 구현하는 이 디스플레이는 AI 기반 ‘팬큐레이터’와 연동돼 전시존 안내 기능도 수행한다. 초미세 RGB 소자를 정밀 제어해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 ‘마이크로 RGB’ 역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모바일 전시존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AI’의 진화된 기능이 집중 조명됐다. 관람객들은 2억 화소 카메라와 10배 줌 망원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격렬한 움직임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는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마약 총책’ 박왕열이 국내 송환 두 달 만인 22일 구속 기소됐다. 수사당국은 확인된 범죄 외에도 추가 여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국내로 마약을 밀수·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난 박왕열은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합수본)에 의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차 구속 기소됐다. 이번 기소는 대한민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임시 인도’가 승인된 범죄사실에 한해 우선으로 이뤄진 것이다. 합수본에 따르면 박왕열은 2019년 1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필리핀·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필로폰을 포함한 대량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확인된 필로폰 밀수량만 약 4.1kg에 달하며, 엑스터시·케타민·LSD·합성대마 등 다양한 마약류도 함께 취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유통 규모는 약 60억~130억원대로 추산된다. 특히 박왕열은 필리핀 교도소에서 스마트폰과 텔레그램 계정을 이용해 국내 조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국내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좌표를 알려주는 ‘던지기’ 방식으로 판매하거나, 서울·부산·대구
22일 오전 9시40분께 경기 화성시 효행구 정남면 의약품 제조 공장에 불이 났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오전 10시4분 인근 공장 연소 확대 우려에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투입한 소방력은 장비 28대와 소방관 80명이며,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195㎡, 1층짜리 철골조 건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