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재 도시재생 중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구도심·구산업단지의 재개발·재건축이 난항을 겪으면서 ‘도시재생’이 화두로 떠올랐다. 국가 주도의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에서부터 시·동네 단위의 작은 도시재생까지 다양한 방식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12일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 일대를 자동차 애프터마켓 메카로 재생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직은 생소한 도시재생,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신도시 개발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방치된 구도심 … 대안으로 떠오른 도시재생 우리나라는 1980년대 이후 도시화에 따른 인구집중과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신도시 개발을 선택했다. 대규모 신규 토지공급과 이를 통한 주택보급률을 높이고 주거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급속도로 발전하는 산업화에 대응하고자 대규모 계획적 산업용지 공급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반대로 구도심의 쇠퇴를 가져왔다. 외곽의 신시가지 개발로 구도심의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대표적으로 1985년 이후 2010년까지 부산 중구는 47%, 대구 중구는 60%의 주민이 감소했다. 주거 뿐 아니라 제조업 등 산업의 쇠퇴는 산업단지의 몰락도 함께 불러왔다. 신시가지
1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전국 23곳에서 모집한 1만800여호 입주자 가운데 1차로 서울, 인천 등 4곳의 입주자를 선정했다. 4월21일부터 4월25일까지 서울가좌역(362호), 서울상계장암(48호), 인천주안역(140호), 대구혁신도시(1천88호)에서 입주자 1천638명을 모집하는데 전국2만3천여 명이 신청했다. 특히 서울가좌역의 경우 1:48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복주택 입주 당첨자(예정자)에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그리고 신혼부부 등 청년층이 82%, 고령자 등이 18%로 구성된다. 입주 당첨자 가운데 청년층의 평균연령은 26세이며, 84%가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市)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구별 청년층의 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서울상계장암 100%, 서울가좌역 97%, 인천주안역 87%, 대구혁신도시 7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 김근용 선임연구위원은 “행복주택이 직장과 학교 근처에 건설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청년층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평균연령으로는 대학생22.1세, 사회초년생 27.1세이고, 평균 취업기간은 25.1개월로 조사됐다. 신혼부부의 평균연령
1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16년5월 주택매매거래량이 8만9천26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8.8%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3.4%증가했으며 5년간 5월평균(8.6만건)대비 3.4% 증가했다고 알렸다. 국토부는 비수기 계절인 5월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전월대비 증가한 이유로, 수도권에서의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거래량에서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16.1%, 지방은 21.8%가 감소해 지방의 감소폭이 더 컸다. 5월 누계기준으로는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25.2%, 지방은 24.9%로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4.2%, 연립·다세대는 5.2%, 단독·다가구 주택은 9.9% 감소했다. 5월 누계기준으로도 아파트 32.4%, 연립·다세대 7.9%, 단독·다가구 7.1%씩 떨어져 아파트의 감소폭이 타유형에 비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에서 강남권은 재건축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수도권은 일반단지를 중심으로 멈춤세를 나타냈다.
대한민국 마이스(MICE)산업의 관문이자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2018년 2배 증축을 앞두고 공격적인 유치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 개관 당시 301건 이던 마이스 행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484건의 전시·회의를 개최함으로서 61%의 증가율을 보였고, 개관 이후 약 3,000여건의 마이스 행사가 개최되고 423만명이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도시, 인천’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8년 7월 2단계 확장이 완료되는 송도컨벤시아는 총 4개 홀 900부스 규모의 전시장(기존 8,416㎡ 예정 17,000㎡)과 2,000명 동시 수용 가능한 대형 볼룸, 중소회의실 12개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서 현재의 2배 규모의 국제적인 컨벤션센터로 거듭난다. 2010년 12건에서 2015년 22건으로 양·질적 성장을 거둔 전시회는 국제해양·안전장비박람회, 국제물류산업전시회,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Coating Korea) 등 인천의 8대 전략산업과 뿌리산업을 연계한 차별화된 브랜드 전시회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송도컨벤시아는 2015년 195개국 1,500명이 참석한
14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봉담-송산 간 고속도로 실시협약안과 구미중앙하수처리시설 제3자 제안공고안 등 2개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됐다고 알렸다. 지난13일 기재부는 정부위원7명과 민간위원8명으로 구성된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일부 구간인 봉담-송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BTO) 실시협약안과 구미중앙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안을 의결했다. 기재부는 봉담-송산 고속도로 사업이 국가간선도로망 기능을 보완하고,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동서간 고속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교통혼잡비용 과 물류비용의 절감효과와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본 사업은 올해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연내 착공을 시작해 2020년에 개통 예정이다. 또 기재부는 나머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현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오산-봉담·송산-안산을 잇는 27.6km가 운영중에 있으며, 인천-김포간 28.9km는 공사중에 있다. 이천-오산31.3km구간은 설계중에, 또 포천-화도28.9km는 협상중에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입된 탄소포인트 가입제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탄소포인트 가입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9년 시작한 탄소포인트제는 생활부문에서 전기·가스·수도 등의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인천시에서는 현재까지 9만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는 아파트 단지는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전기 사용량이 기준사용량보다 8% 이상 절감된 경우 1·2단계 평가를 통해 단지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단계 평가는 아파트 단지 전체의 1년간 전기 사용량(개별세대 사용량의 합계+공용부문)이 기준사용량(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보다 8% 이상 절감된 경우 50~100만 원의 혜택(인센티브)을 받게 된다. 2단계 평가는 전기 사용량이 8% 이상 절감된 아파트 단지 중 상위 30%의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 절감률, 개별세대의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온실가스 절감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10일 주택금융공사는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16일부터 0.20%p 내린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현재 연 2.60~2.85%수준인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40%(10년)~2.65%(30년)으로떨어지고,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도 현재 연2.70~2.95%수준에서 연 2.50%(10년)~2.75%(30년)으로 적용된다. 2015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가구의 거주형태는 자가 55.0%, 전세 23.0%, 보증부월세 14.8%로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거주주택 유형으로는 아파트 63.8%, 연립·다세대주택·빌라·도시형 생활주택 14.8%, 단독주택·다가구 13.2% 순으로 조사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가구의 경우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60.4%로 가장 많았고 은행의 적격대출, 제2·3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그리고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8,0%)순이다. 아울러 보금자리론·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상품을 이용한 가구의 만족도는 77.5%수준으로,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이자부담이 늘지 않는다는 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 나주시 동강면~동수동을 잇는 국도 23호선 9.2km가 4차로로 확장되어 6.10(금) 오전 11시에 개통된다. 총 749억원이 투입됐으며 2008년 4월 착공해 8여 년 만에 완공됐다. 이번 개통으로 전남 도청에서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이 무안군 14.5km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결됨으로써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연계되는 새로운 생활환경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은 이제야 나주시가 광주전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영산강 수변 조망, 홍어거리, 나주영상 테마파크 등 지역명소를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전라남도는 공사 중인 국지도 49호선 무안 일로~나주 동강도 2018년까지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순차적 개통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친 도심생활 속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여유있는 삶을 찾아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 통계를 보면 귀농·귀촌 인구는 2012년 4만7천여 명에서 2014년 8만여 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최근에는 도심의 아파트값과 전세값의 폭등으로 수도권 인근의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초등학생 2학년 딸과 유치원생 6살 아들 두 자녀를 둔 서초동에 근무하는 최영우(가명) 씨도 최근 1시간대의 출근거리인 양평의 전원주택으로 이사했다. 최영우 씨는 “도심 내에서의 출근시간도 1시간 이상이었기 때문에 이사를 하고나서도 출근시간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며 “나는 물론 가족모두가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최씨처럼 전원주택을 찾는 젊은 층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원주택을 전문으로 하는 광주시 퇴촌 소나무부동산 이재정 공인중개사는 “6~7년 전만 해도 퇴직·은퇴 후 전원주택을 찾는 중장년층이 80% 였는데 현재는 30~40대 초반 젊은층이 많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수도권에서 전원주택이 인기있는 지역은 서울에서 1시간대로 왕래가 가능한 지역이다. 이재정 공인중개사(퇴촌면 소나무부동산 대표)는 “전원주택은 양평, 광주 퇴촌, 남양
중구 영종지역과 서구 청라지역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영종~청라간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해상교량 3.54㎞ 포함 연장 4.85㎞, 총사업비 5,0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용역’을 착수하고 2일 유정복 시장 주재 하에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는 1단계 최적건설방안 마련 부문과 2단계 기본설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에 착수한 제3연륙교 용역은 일반 용역과는 다르게 1단계 최적건설방안 마련 부문이 먼저 추진되고 이어서 2단계 기본설계가 추진되는 단계별 추진방식을 택했다. 특히 1단계 최적건설방안 부문은 학술연구단체인 대한교통학회와 인천발전연구원이 맡고, 2단계 기본설계는 전문 대형설계업체인 ㈜평화엔지니어링외 6개사 맡는다. 인천시는 그동안 제3연륙교 건설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중앙부처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민자사업자의 손실보전 문제에 대해 해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교통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인 대한교통학회 등을 통해 핵심 쟁점인 제3연륙교 건설 시 전환되는 교통량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대내외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4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3천845호)대비 0.1%(29호) 감소한 총 5만3천816호로 집계됐으며, 준공후 미분양은 4월말 기준으로 전월(10,518호)대비 0.1%(7호) 증가한 1만525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2만2천345호로, 전월(2만3천300호) 대비 4.1%(955호) 감소했고, 지방은 3만1천471호로, 전월(3만545호) 대비 3.0%(926호) 증가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천753호)대비 556호 감소한 7천197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4만6천92호) 대비 527호 증가한 4만6천619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6월10일까지 각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매입 수요조사를 실시할 것이라 전했다.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이란, 임대주택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공동체 주거문화로써 공공주택 유형 중 건설형의 경우 2011년부터, 매입형의 경우 2013년부터 공급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유형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도전숙,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안심, 여성 안전확보를 위한 여성안심, 어르신을 위한 홀몸어르신주택 등 다양하다.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은 시·자치구·SH공사간 협업으로 진행된다. 매입사업에서 서울시는 건축예정주택을 매입하고 자치구와 협업하며, SH공사는 엘리베이터 등 주요시설에 관한 전반적인 임대주택 관리를 하고, 자치구는 기준 법령 범위 내에서 입주자를 모집·선정하고 실제 임대주택을 운영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수요조사에서 서울시는 자치구가 추진 의사를 제시한 공고에 대해 우선 매입을 고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실시되는 자치구 수요조사 결과를 근거로 6월 중으로 2차 공공원룸주택 매입공고를 낼 예정에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