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독서경영 우수직장’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사내 독서 환경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T&G는 2017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8회 연속 독서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T&G는 사옥 내에 대내외 오픈형 도서관인 ‘상상마루’를 운영중이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도서 제공과 온라인을 통한 교육 및 도서 정보 소개,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 제공 등 회사에서도 독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CEO가 구성원들에게 직접 도서를 추천해주는 ‘CEO 추천도서’ 프로그램을 비롯한 ‘서평 대회’, ‘독서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법무부와 협업해 소년원생들을 위한 도서관을 조성하고 도서 구입 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사회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독서문화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KT&G관계자는 “사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롯데건설이 지난 6일 한일시멘트와 함께 ‘CO₂(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개발했으며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CO₂ 주입장치와 타설기술을 개발하고 롯데건설은 재료 요구성능 및 품질 기준을 수립하여 올해 8월 시험 실증을 통해 품질 검증을 진행했다. ‘CO₂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CO₂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모르타르(시멘트와 첨가제 등을 혼합해둔 건자재) 배합 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 사용 시 모르타르 내 밀도가 증가하여 강도가 약 5% 상향되는 효과가 있으며, 시멘트량이 3% 줄어들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또한, 1,000세대 아파트 적용 시 30년생 소나무 11,36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국책과제로 진행된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인 ‘시멘트 산업 발생 CO₂ 활용 in-situ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로 개발됐다. 기업체는 롯데건설과 한일시멘트, 유진기업, 학계에서는 서울대와 부경대, 연구기관은 한국석회석연구소, 세라믹연구소와 KCL이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르타르 자재 탄소저감은 물론 콘크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와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신보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보는 ▲보증연계투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제주도청, 제주대, 스타트업 지원기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과 기회가 적은 지방 스타트업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신보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한 연속적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
부동산플래닛이 2024년 9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서울시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거래 흐름은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직전월 대비 3건 줄었으나 거래금액은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사무실은 올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음에도 거래금액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서울시에서 거래된 오피스빌딩 매매는 총 5건으로 직전월(8건) 대비 37.5% 하락했으나 거래금액은 전월 4931억원에서 42.3% 상승한 70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7건, 2537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8.6% 감소, 거래금액은 176.6%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피스빌딩 중 단일 매매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빌딩은 영등포구 여의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빌딩’으로 3727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중구 남대문2가의 '명동N빌딩'이 1601억원,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유신빌딩'이 1260억원에 거래되며 뒤를 이었다. 주요 권역별로는 증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8월에 거래가 전무했던 CBD(종로구, 중구)는 9월에는 1건의 거래가 성사됐으며 1601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2025 수능을 앞두고 ‘격려의 수험 선물’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컬리는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을 위해 단호박떡, 초콜릿 등 간식부터 핸드크림, 마누카꿀 등 뷰티 상품과 건강 상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총망라했다. 약 500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상품별 할인에 카드사 추가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컬리는 "먹거리 상품들은 언제나 인기다. 다채로운 필링으로 유명한 부산의 퓨전 디저트 맛집 ‘또옥’ 찹쌀떡 세트를 추천한다"며 또 "전통적인 응원 선물인 ‘장수엿’ 땅콩엿 선물세트와 ‘바오담’ 호두강정, ‘마야니’ 피아트 크레미니 믹스 초콜릿도 한입거리로 선물하기 좋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수능 선물에서 벗어나 센스있는 뷰티,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것도 트렌드다. 뷰티컬리는 부담 없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1만 원 이하의 핸드크림부터 ‘산타마리아노벨라’, ‘논픽션’ 등 고급 퍼퓸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마누카꿀, 홍삼, 멀티비타민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수험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고 카드사별 10% 할인 쿠폰을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바른먹거리 마켓 ‘#(샵)풀무원’에서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풀페스타’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풀페스타'에서는 1+1 및 최대 50% 할인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주요 인기 상품인 식물성지구식단 두부텐더, 이슬 만두, 두부면, 얇은피 만두 등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간별로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5만 원 이상 구매 시 10%(최대 1만 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이 제공된다. 여기에 풀무원녹즙, 디자인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일일배달 10%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 할인),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 1만원 쿠폰(4만원 이상 구매시), 풀무원샘물 15% 할인 장바구니 쿠폰(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만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1일부터 22일까지는 특별 한정 제공하는 올가홀푸드 30% 할인 장바구니 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할인)도 만나볼 수 있다. '풀페스타' 기간에는 매일 100% 당첨되는 룰렛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는 기간 내 1일 1회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괄목할 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1,795m²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용량만 40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 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행 역
배달의민족의 소상공인 노무 상담 프로그램 ‘우아한 노무 해결사’가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실시간 전화 상담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공인 노무사가 사업장에 방문해 직접 1:1 상담을 진행하거나, 노무 관련 집체 교육, 노무 상담 사례집 제공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도 점차 늘려 올해 하반기부터 소상공인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범위를 넓혔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800명 이상의 중소상공인들이 이용했다. 이번 실시간 상담 센터 운영은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노무 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대면 상담의 경우 노무 상담을 사전에 신청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생업으로 가게 운영에 매달려야 하는 소상공인들은 원하시는 시간대에 따로 시간을 내어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전화 상담 센터 운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운영 시간 내에
이랜드 그룹은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의 올해 방문자수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랜드는 지난 2022년 6월 그룹의 홈페이지를 재단장하면서 일반적으로 운영되는 기업 공식 홈페이지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매거진형 콘텐츠’를 메인으로 내세운 공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광고성 콘텐츠를 지양하고, 고객에게 알차고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생산해 고객과 소통 중이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에디터 체제로 개편하면서 직원들이 직접 에디터로 참여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패션말티즈’, ‘햇살한줌’, ‘배터리’, ‘Mr.푸딩’, ‘은은한조명’, ‘윤조이’ 등 특색 있는 필명으로 젊고 트렌디한 MZ세대 직원들이 보유한 지식과 관심사를 감도있고 위트있게 풀어낸다. 패션, 여행, 외식,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트렌드 콘텐츠와 우리 사회의 따뜻한 휴머니즘 스토리를 매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공홈의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는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소장품을 소재로 구성된 콘텐츠다. BTS, 마이클잭슨, 마릴린먼로 등 문화계에 큰 획을 그은 글로벌 스타부터 NBA, MLB 등 무대에서 활약한 레전드 스포츠스타의 소장품 콘텐츠에 매니아 고객이 반응하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은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있고, 내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세상 곳곳에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던 하나금융그룹의 빛나는 진심을 담아 "세상을 밝히는 하나의 진심"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그룹의 아름
유통가를 휩쓸던 '빼빼로 데이' 특수가 예전만 못하다는 유통업계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빼빼로 상품의 매출은 해외시장의 매출 증가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오후 6∼10시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빼빼로 캐릭터 영상(미디어 파사드)을 송출한다. 주목할 점은 이번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다. 실제 미디어 파사드에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반기는 빼빼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빼빼로 데이'는 1990년대 초반 경남 지역 여고생들 사이에서 11월 11일에 '1' 모양의 스틱형 과자인 빼빼로를 선물하며 '날씬해지라'고 덕담을 주고받던 문화가 빼빼로데이로 알려지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빼빼로데이를 비롯해 각종 '데이 마케팅'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는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예전 같은 특수를 누리기 어려워지자, 롯데웰푸드는 해외 시장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의 효과가 이미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빼빼로는 현재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해외 50여 개국에 판
[무볼트 선반 부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 ㈜스피드랙] 1979년 산업용 앵글 선반을 만들었던 ㈜스피드랙 (김포)은 2001년 조립 방식과 디자인을 리뉴얼한 뒤 손쉽게 조립할 수 있는 가정용 무볼트 선반을 만들기 시작했다. 2021년 코로나가 터진 이후에는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아마존에 진출했는데 올해 7월 무볼트 선반 부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피드랙의 제품은 볼트가 없어서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데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입증한 셈이다. 사이즈와 종류가 다양하고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어 총 3만여가지 구성이 가능하다. 세탁실이나 베란다 등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조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 세탁실 선반 말고도 행거, 책상,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주)스피드랙은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의‘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 자금을 지원받은 대표적인 기업이다. 스피드랙은 지원받은 예산을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비용에 쏟아부었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도 급증했다. 2023년 12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해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