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전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부산시장 출마의 유일한 이유이자 목표는 해양수도 부산 완성에 있다”며 “부산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문제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부산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탱할 또 다른 날개가 필요하다”며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부·울·경을 하나의 해양수도권으로 확장하고, 포항·여수·광양을 잇는 북극항로 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부산의 오랜 염원을 5개월 만에 해결한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형준 현 시장과의 본선 대결과 관련해서는 “누가 더 준비됐고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시민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2일 최근 성폭행 피해를 신고한 19세 여성이 경찰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이의제기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관할인 경기안산단원경찰서 담당 수사팀과 경찰서장을 고발했다. 여성청소년수사팀과 여성청소년과장에 대해서는 직권남용, 명예훼손·법왜곡 혐의로, 경찰서장은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경기 안산시 한 주점에서 일하던 10대 아르바이트생이 업주를 준강간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이 ‘합의된 성관계’라는 피의자 진술에 무게를 두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피해자 말보다 피의자 말에 더 신빙성을 두고 조사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자가 숨진 이후에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했음에도 기존 판단을 유지한 채 결론지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민위는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심신미약 상태였고 사건 장소가 CCTV 사각지대였다는 점으로 추정해 봤을 때 항거불능 상태를 충분히 의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에서 성폭행을
조국혁신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입법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구체적인 정치개혁 법안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며 압박 강도는 높이고 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본관 앞 정치개혁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비례대표 비율 상향 등 국민이 명령한 정치개혁 과제들이 국민의힘의 훼방과 민주당의 방관으로 단 한 걸음도 떼지 못한 채 국회 캐비닛 속에서 썩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권 정부를 함께 탄생시켰던 광장 시민에게 드린 약속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종잇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치 개혁이 좌초 위기에 이른 책임이 큰 민주당은 개혁 5당 공동 선언의 잉크도 다 마르기 전에 기득권 지키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담양에서 텃밭을 다질 때가 아니라 행정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현 시점에서 위헌 선거구 문제가 심각한 광주·전남 의회의 구조 개편을 말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장미빛 찬사는 넘치는데 정작 통합특별시의 자치와 주민 주권을 대변할 광역의회 구성에 관한 언급은 일언반구도 없다”며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와 광역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