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51.9%, 김 후보는 33.1%의 지지율을 각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6.6% 지지를 얻었고 황교안 무소속 후보(1.7%),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0.8%),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0.6%), 송진호 무소속 후보(0.4%) 순이다. '없다'는 2.8%, '잘 모르겠다'는 2.1%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전북(76.2%)과 40대(71.8%), 50대(60.3%), 진보층(82.6%) 등에서 압도적인 지지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 후보는 또 중도층(55.1%)에서도 과반을 넘긴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0일 앞둔 14일 제출, 접수된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점검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벽보와 현수막 등 홍보물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2025년 3월 한 달간 경기도민의 이동 수단은 1순위 차량, 2순위 노선버스, 3순위 도보 순이며, 수단별 평균 체류시간은 차량 40분, 도보 37분, 노선버스 30분, 기타 27분, 지하철 22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도내 가장 많은 소비가 이뤄진 시점은 11일 화요일 오전 시간대(09:00~10:59분)로 2천26억원을 기록했으며, 소비가 가장 적었던 시점은 16일 일요일 아침 시간대(07:00~08:59)로 122억원에 그쳤다. 요일별로는 화요일(5,637억 원)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4,369억 원)이 가장 적었다. 세부 업종별 소비 분포는 미디어/통신(1,448억 원), 소매/유통(1,350억 원), 생활서비스(1,114억 원), 음식(550억 원), 의료/건강(413억 원) 순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소비가 집중됐다. 경기도민들의 일상과 소비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가 일반에 공개돼 행사 기획자,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데이터플랫폼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 이런 내용을 담은 통신·카드·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정보 서비스 2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60조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1분기(75조3천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상반기에 적자가 불어나다가 하반기에 줄어드는 통상적인 흐름을 고려하면 재정건전성에 '경고등'이 계속 켜져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총수입은 159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조5,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국세수입이 93조3,000억원으로 8조4,000억원 늘었다. 또한 성과급 지급 확대, 근로자수 증가 등으로 소득세가 2조8,000억원 늘었고, 법인세도 12월 결산법인의 실적개선 및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6조5,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1조5,000억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11조3,000억원으로 3조9,000억원, 기금수입은 55조3,000억원으로 2,000억원 각각 늘었다. 3월 말 기준 총지출은 210조원으로 작년보다 약 2조2,000억원 줄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0조원 적자를 냈다. 통합재정수지에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11조3,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1조3,000억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자라섬 중도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열린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수 8천170명, 임원 3천413명 등 1만1천5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전국대회 등을 고려해 5월 1일 소프트테니스, 역도, 사격을 시작으로 육상과 수영 등 11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축구와 테니스 등 16개 종목은 본 대회에서 진행하는 등 총 2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을 1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3개년간 시범종목으로 운영했던 야구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해 1부에 14개 시군, 2부에 11개 시군이 참여한다. 체육대회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세부 경기일정과 결과는 경기도체육대회 공식 누리집(https://gpsports.gp.go.kr/athletic/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회식은 15일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서태원 가평군수,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을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
삼양식품이 글로벌 라면 브랜드 ‘맵(MEP)’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맵을 태국에 출시한 삼양식품은 현재 말레이시아 시장도 두드리고 있어 동남아에서 그 성과가 주목된다. 19일 삼양식품은 맵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공식 론칭하고, 쿠알라룸프루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맵을 통해 태국 시장에 진출한지 6개월만이다. 브랜드 맵은 K-푸드의 ‘매콤함’, ‘맵다’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삼양식품은 맵에 대해 매운맛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과 해방감에 주목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한국적인 맛과 이국적인 맛을 재해석해 ‘그릴드 갈릭 쉬림프 라면’, ‘블랙페퍼 치킨 라면’ 등 다채로운 매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맵은 삼양식품 오너가 3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이 제2의 불닭을 목표로 기획·디자인·광고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맵을 통해 한국적인 맛뿐 아니라 이국적인 맛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이달 말레이시아에 맵을 공식 론칭하며, 현지 국물라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태국에서의 론칭과 비슷하게, 편의점 세븐일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으로 기초적인 코딩 업무가 AI에 의해 대체되면서, 개발자 채용시장에서 초급 인력보다 고급 인력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IT 인력 양성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일 발표한 ‘생성형 AI와 개발자 채용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둔화와 투자 축소로 전반적인 IT 업계 채용이 줄어든 가운데, 초급 개발자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업 시밀러웹의 올해 초 자료에 따르면, 개발자용 생성형 AI 도구의 글로벌 웹 트래픽이 75% 이상 급증해, AI가 현업 개발자들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AI와 개발자 채용 변화에 대해 26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생성형 AI 활용 능력의 차이에 따라 초급과 고급 개발자 간 역량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인간 개발자를 전면적으로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창의력, 새로운 문제 설정 능력, 문맥 판단 등에서는 여전히 인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14일 “내란수괴뿐만 아니라 지금도 숨어서 끊임없이 내란 획책하고 실행하는 2·3차 내란을 일으키려는 자들을 다 찾아내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 성남분수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부마항쟁을 통해 내란을 끝낸 위대한 곳”이라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내란도 함께 극복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라를 망친 데 책임을 묻고 사람들에게 불안을 준 것에 대해 책임을 묻고 우리를 절망하게 한 그 대리인, 일꾼의 배신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직접 하기 어려우면 이 앞에 있는 사람 중에 쓸만한 사람을 골라서 여러분에게 유용한 도구로 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누군가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 미래, 인생,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가 지역내 업체들이 캐나다로 진출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버나비시 힐튼 메트로타운 호텔에서 캐나다 버나비상공회의소와 투자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성시 관계자, 버나비시 관계자, 버나비상공회의소 이사회장 및 40여 개 회원 기업들이 참석해, 기업의 투자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경제교류와 더불어 투자 현안 사항 공유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와 화성시 내 유망기업 간 협력 기회 확대 ▲화성시의 버나비상공회의소 회원사와의 투자 교류 및 행정 지원 ▲버나비상공회의소의 화성시 투자 환경에 대한 홍보 및 잠재 투자기업 공유 등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버나비상공회의소는 버나비시의 가장 활발한 네트워킹, 투자 교류 단체로 1,0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110년의 역사를 가진 유래가 깊은 기업 단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역사를 가지고 버나비상공회의소는 버나비의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활동, 회원사들을 위한
6.3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율이 과반이 넘었다는 결과가 19일 나왔다. 6·3 조기대선을 보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50.2%로 1위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5.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7%로 뒤를 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4.5%포인트, 이준석 후보는 2.4%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 조사(14~16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했지만 과반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21일부터 일본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2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생성이 렉라자의 보험 약가를 고시하면서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 약은 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 산하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에 기술 수출한 것으로, 일본에서는 '라즈클루즈'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얀센파마가 일본 내 유통을 맡는다. 약가는 80㎎ 기준 4,403엔, 240㎎ 기준 1만2,354엔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3월 일본에서 병용요법(리브리반트 + 라즈클루즈)으로 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 약 두 달 만의 출시다. 첫 환자 투여가 이뤄지면 유한양행은 약 1,50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지속 수령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암 유형이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중도보수 확장 시도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입당 의사를 넌지시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