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선거 유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되고 집도 뺏기고 달성에 있는 박 전 대통령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아버지, 어머니를 다 잃고 우리 5000만 국민이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정작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는 너무나 가슴 아프게 떠나셨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이어 “그 따님까지도 우리가 지켜드리지 못했다. 박 전 대통령은 요즘 말씀이 없다. 그분이 왜 할 말이 없겠나. 얼마나 많은 할 말이 있겠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경북 영주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를 경냥해 “어떤 후보는 방탄조끼를 입고 유세를 다니지만 저는 방탄조끼 없다”면서 “(저는) 감옥도 두 번 다녀왔다. 방탄조끼도, 방탄국회도, 방탄입법도 필요 없다. 죄 많은 사람은 방탄으로 자신을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안동 웅부공원 유세에서는 “삼권분립은 민주주의 기본이다. (민주당이) 국회 독재만이 아니라 행정부 독재, 사법부 독재를 해 완전 독재로 나아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회를 이용해 대통령, 국무총리, 부총리, 장관을 탄핵했다. 자기를 수사하는 검찰총장도 탄핵하고 유죄로 판결한 판사들
‘2025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과 연예인이 두 팀으로 나눠 친선전을 펼쳤다. 사랑팀은 한기범 회장이 감독을 맡고, 희망팀은 김유택 감독이 맡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래피젠과 함께한 '2025 희망농구 올스타’는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 재단이 주최했다.
‘2025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열린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 올스타'는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 재단이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과 연예인이 두 팀으로 나눠 친선전을 펼쳤다. 사랑팀은 한기범 회장이 감독을 맡고, 희망팀은 김유택 감독이 맡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강주은 전 우리은행 선수가 사랑팀으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24일 경기 서부 부천·안양·시흥 등을 순회하며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도둑 지키라고 준 총칼로 주인을 겁박하고, 자기가 상주인이 되려고 시도한 게 12·3 내란”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역시 테러 위협을 받고 있는 이 후보의 유세차를 경찰특공대원이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위험물을 수색했다. 한편, 이 후보는 자신의 캐리커처를 지지자들에게 들어 보이는 여유를 뽐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24일 경기 서부 부천·안양·시흥 등을 순회하며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도둑 지키라고 준 총칼로 주인을 겁박하고, 자기가 상주인이 되려고 시도한 게 12·3 내란”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역시 테러 위협을 받고 있는 이 후보의 유세차를 경찰특공대원이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위험물을 수색했다.
‘2025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열린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 올스타’는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 재단이 주최했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상민과 소프라노 정찬희, 걸그룹 UDTT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2025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열린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 올스타’는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 재단이 주최했다. 이번 자선대회의 대회장인 박재구 래피젠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심장병 환우, 다문화 가정, 농구선수를 꿈꾸는 청소년 등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나눔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이 함께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모금함’ 이벤트에는 탤런트 김덕현, 서다정, 이시은, 이지원, 이하랑, 최상아 등이 참여했다.
6·3 대통령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차 ‘사회분야’ TV 토론회가 23일 진행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날 토론회 시작 ‘1분 모두발언’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마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년”이라며 “그분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원하셨지만, 여전히 반칙과 특권이 횡행하고 있다. 국민주권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황당한 내란 사태에 국민이 놀라고 있다”며 고 꼬집었다. 김문수 후보는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데, 그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나”라며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인가, 가짜 총각인가. 진짜 검사인가, 검사 사칭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외쳤던 ‘이의 있습니다’라는 외침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대 양당의 국민연금 야합, 국가재정을 막 써도 된다는 ‘막사니즘’,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기득권에 맞서는 이야기를 하면 어린놈이라 깔보고 쫓아내는 세상에서 저는 늘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면서 살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영국 후보는 “감옥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군포시/4선)이 23일 노무제공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학영 의원은 이날 “현행법은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자’에 한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고 있다”면서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플랫폼종사자 등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 사실상 참정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로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을 앞두고, 일부 택배업체들은 공휴일인 선거일에도 ‘정상 근무’를 요구하며 휴무지정을 해주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택배기사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시간조차 보장받지 못하게 될 거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개정안은 ‘노무를 제공하는 자’에게 투표시간 보장하도록 명시해, 고용형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인 노동자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 확산되고, 주7일 배송 등 택배업계의 과도한 경쟁까지 치열해지면서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온전히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3일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단일화를 오매불망 기대하는 이재명에게 꿈깨라는 답변을 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규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은 본인의 희망을 마치 예측인양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우리당 이준석 후보가 김문수와 단일화하면 다 같은 내란 세력으로 싸잡아 비판할 수 있어, 손쉽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개혁신당이 보수진영에서 유일하게 윤석열에게서 자유로운 양심적인 정치세력으로 남아 있는 한, 보수진영은 언제든지 다시 살아날 수 있어 이재명이 이를 경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언했듯이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는 없다”면서 “이번 대선은 헌정수호세력인 개혁신당이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국민의힘과 사법부를 겁박해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민규 대변인은 “이번 대선이 ‘내란 세력과 헌정수호 세력 중에 선택’이라는 이재명의 발언이야말로,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의 대선승리를 예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이 23일 일명 ‘김건희 일가 방지법’으로 불리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가족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한 반인권적 노인학대와 노골적인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의혹에 대응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이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요양시설 내 신체억제대 사용 금지 및 제한적 허용 요건 명시 △노인학대 실태조사 및 공표 의무화 △노인학대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 △장기요양급여 부정청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 등이다. 정츈생 의원은 “김건희 일가는 수년간 요양원을 운영하며 노인을 강제로 결박하고, 병원 치료가 시급한 노인을 방치했으며, 욕설까지 퍼붓는 비인간적인 행태를 일삼았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여기에 더해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장기요양급여를 허위로 청구해 빼돌렸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노인을 결박하고 욕설하며 국민 세금까지 가로챈 김건희 일가의 행태는 인권유린을 넘어선 국가적 수치”라며 “이번 법안은 더 이상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이제는 권리 중심의 장애 정책으로 정책을 갈아엎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영국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장애인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지난 5월 2일 정책토론회에서 전장연의 행동을 비난하는 개혁신당 대변인을 보셨을 것”이라며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장애인에 맞서지 말고 차별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UN 탈시설 가이드라인 이행을 위한 <탈시설 로드맵> 2.0발표 △활동지원 상한폐지 등 총 10가지 장애인권리정책을 담았다. 한편, 권영국 후보는 이날 ‘문화예술’ 공약도 발표했다. 권 후보는 “경제 발전의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존엄과 공존을 확대하는 문화예술,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와 창작의 권리가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 생태계, 시민은 문화를 누릴 권리, 예술가는 예술할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 내용은 △예술인 검열, 차별 원천 차단 ‘블랙리스트 특별법 제정 △문화예술 예산 확대, 문화체육관광부 분리 개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경기 북부 유세에 이어 23일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문수 후보의 인물 경쟁력과 성과를 전면에 내세워 수도권 민심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나 위원장은 앞서 지난 21일에도 고양·김포·파주·동두천·양주 등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유세에 나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나경원 선대위원장은 평택과 화성을 시작으로 오산, 용인, 구로까지 돌며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나 위원장은 “GTX 추진, 삼성전자‧LG 등 대기업 유치로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고, 동탄‧ 고덕‧판교‧광교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뇌물 한 푼도 받지 않은 청렴한 인물이 바로 김문수 호보”라며 “파파미 (파도파도 미담) 후보일뿐만 아니라 파파실 (파도파도 실력) 후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위기 극복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내가 김문수, 우리가 김문수’라는 마음으로 모두 함께 뛰어야 할 때”라고 강력한 단결과 총력 지원을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평택의 한무경‧유의동 당협위원장, 화성의 홍형선‧신영락‧최영근 당협위원장, 용인의 이원모‧채진웅‧고석‧이주현 당협위원장, 광명의 김기남‧전동석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파면당한 내란수괴 윤석열이 극우 인사와 손잡고, 또다시 부정선거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위원장은 이날 경남도당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극우 내란세력이 파렴치하고 뻔뻔한 망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6.3 대선이 열흘 남짓 남았는데, 대선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불복이라도 하겠다는 뜻인가”라며 “법원은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 윤석열이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이 사회에는 혼란만 불러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이 시급한 이유가 점점 더 쌓이고 있다. 김 씨 측이 건진법사로부터 최소 2개의 샤넬백을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김 씨를 무혐의 처리한 이창수 서울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은 동시에 사표를 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김건희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정치검사들이 정권이 무너지자 가장 먼저 도주하고 있는 것”이라며 “법무부는 절대로 징계대상자의 사표를 수리해선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잔인무도한 내란계획을 짰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윤석열의 오래 묵은 내란책사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며
진보당이 23일 오세훈 서울 시장이 노사합의 없이 지하철 운행시간 조정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일방적 독단행정”이라며 바로잡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 첫차 시간을 오전 5시로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자 수많은 노동자의 일터다. 운행 시간 조정은 이용자 편의는 물론, 노동자의 근무 조건과 생존권에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이번 발표는 너무나도 독단적이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노사 협의도, 공공적 논의도 없이 밀어붙이는 서울시의 방식에 현장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전동차 정비, 역사 안전관리, 열차 점검, 인력 근무표 등 지하철 운영 전반에 걸친 변화가 뒤따르는 사안”이라며 “정책의 효과성조차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 문제를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닌 사회적 합의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오 시장이 말하는 ‘약자와의 동행’이 진심이라면, 일방 통보가 아니라 진정한 협의와 참여를 통해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