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전남지사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6·13 지방선거 개표결과 오후 9시40분(전라남도 개표율 14.9%) 현재 76.0% 득표율로,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11.3%), 이성수 민중당 후보(5.6%), 박매호 바른미래당 후보(4.0%), 노형태 정의당 후보(3.1%)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후보는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시라큐스 대학교 맥스웰대학원(행정학)을 졸업하고,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2선 했으며,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해경 제2정비창 유치 및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 나주혁신산단 내 전남테크노파크 2단지(에너지 신산업) 조성, 농수축산생명산업벨트 구축, 교육·보건시설 내 초미세먼지 계측 및 예방 시스템구축, 6,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관광공사 설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이 뽑힌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는 이날 오후 6시 투표종료와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사전투표율(20.14%)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라는 문구가 빠진 가운데, 이는 형식적으로 명시하지 못한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북미 간 CVID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전날(12일) 논평을 통해 “북미정상의 공동성명에 비록 미국이 그동안 강조해온 CVID라는 표현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공동성명에 들어간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과 CVID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 비핵화 방안과 관련해 북미 양측이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북미 관계정상화 ▲평화체제 보장 ▲완전한 비핵화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가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에 사인했다. 공동성명 1항은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2항은 ‘양국은 한반도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3항은 ‘북한은
‘세기의 담판’으로 여겨진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안전보장을 골자로 하는 빅딜이 성사됐다. 다만 한국과 미국이 줄곧 주장해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는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단독회담, 확대회담, 업무 오찬에 이어 열린 공동성명 서명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에 사인했다. 공동성명에 담긴 내용은 크게 ▲북미 관계정상화 ▲평화체제 보장 ▲완전한 비핵화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가지다.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과 관련해 1항엔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2항엔 ‘양국은 한반도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공동성명 4항엔 ‘북미는 이미 확인된 사람들의 즉각적인 송환을 포함해 전쟁포로 및 실종자 유해발굴을 약속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다만 비핵화와 관련해선 3항에 ‘북한은 2018년 4월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30분부터 5시10분까지 4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마침내 내일(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과 강력한 지도력 덕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서 기적 같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우리 한국민은 마음을 다해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면 전 세계인에게 큰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6월14일 트럼프 대통령 생신에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회담을 앞두고 지금까지 진행된 미국과 북한 사이의 논의 내용을 문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싱가포르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싱가포르 회담 직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여론조사에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동아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충청남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승조 후보가 45.6%로 선두를, 이인제 후보가 43.7%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투표 당일까지 계속 지지할거냐는 질문에는 74.0%가 그렇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변경 가능(21.0%)하다거나, 잘 모르겠다(5.0%)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 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8%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지난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인제 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 초박빙이다. 반드시 이긴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업 또는 민간취업포털 등의 채용공고에서 급여를 공개하지 않는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구직자의 선택권과 알권리 보장을 위해 ‘채용공고에 임금조건 공개 의무화’ 방안을 마련, 고용노동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취업포털별로 일평균 약 10∼16만 건의 채용정보가 공고되고 있지만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을 통한 구인신청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채용공고가 ‘회사내규에 따름’, ‘협의 후 결정’ 등 임금조건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구직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실제로 국민권익위가 ‘국민생각함’을 통해 조사한 결과, 설문대상자 중 75.8%가 임금조건이 공개되지 않는 경험을 했고, 이중 85%는 불충분한 임금조건 공개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근로기준법, 직업안정법 등 법률에서는 임금을 ‘근로조건’의 핵심개념으로 규정하고 있는데도 채용단계에서 임금을 알 수 없어 구직자의 알 권리가 침해받고 있었다. 또 채용 후 근로계약 시 구직자에게 불리한 임금조건이 제시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거나 다시 취업준비생으로 돌아가 수개월의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권익위는 기업이 채용공고를 할 경우
통일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오늘(11일)부터 8월10일까지 5만7,000여 명의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남북 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 대비 전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향후 남북 간 합의에 따른 전면적 생사확인 ▲고향방문이 추진될 경우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 ▲북한 가족 전달용 영상편지를 제작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할 당시 입력한 주소나 연락처, 가족사항 등 개인정보 중 누락되거나 변경된 내용을 수정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사는 우편·전화·방문 등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해 이루어지며,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된 전문 조사업체가 수행한다. 조사기간 이산가족들의 문의에 대비해 콜센터(080-801-8771)를 별도로 운영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한 8.15 이산가족 상봉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전면적 생사확인과 고향방문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우 김부선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은 이날 ‘KBS 9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후보와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 및 앞서 두 차례 해당 사실을 부인했던 이유 등을 밝혔다. 김씨는 2007년 12월12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사진을 이 후보가 찍어줬다고 주장했다. 앞서 두 차례 이 후보와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고 했던 이유에 대해선 “사실을 얘기하면 그 사람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들하고 싸울 사람은 이재명밖에 없다. (사실이) 아니라고 해야 된다(고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제 세 번째다. 더 이상 제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며 “이게 거짓이면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내가 살아 있는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2007년 자신이 찍어줬다는 이 후보의 사진을 찾지 못했다고 밝힌 점, 오래 전 휴대전화를 바꿔 이 후보와 만나던 기간 동안의 통화 내역이나 문자 메시지 등은 없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할 때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KBS에 “정치인은 억울한 게
제7회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인 9일 정오 현재 전국 투표율이 1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전국 유권자 4천290만7,715명 중 557만4,91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전날(8일)에 이어 이틀째 전국 3,512개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께 종료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제19대 대선 때 26.1%,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11.5%였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는 전국에서 총 2,141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수도권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와 경기 오산시 수청동 ‘오산대역더샵센트럴시티’ 등 1,237가구가, 지방은 강원 원주 단계동 ‘봉화산벨라시티3차’ 등 90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지난주는 경기도 하남 ‘미사역파라곤’ 1순위 청약에서 8만 개가 넘는 통장이 접수되면서 청약돌풍을 일으켰다. 선주희 부동산114 연구원은 “금주에는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달아오른 분양 열기가 쉽게 꺼지지 않을 분위기”라고 전망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를 비롯해 경기 김포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 고양시 동산동 ‘삼송더샵(오피스텔)’ 등 8곳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제7회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1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3.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159만382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는 8일과 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12개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제19대 대선 때 26.1%,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11.5%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충남도지사 선거관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향한 맹공을 퍼부으면서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투 문제로 후보 사퇴하고, 천안 시장하면서 돈 받아 구속돼 충남인들 얼굴에 ×칠한 후보들이 있는 충남”이라며 “이곳에 JP이래 국가적인 지도자인 이인제 후보가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민주당의 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됐다 물러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구속관련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 후보는 지난 4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가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됐지만, 지난달 기소된 후 오는 20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홍 대표는 “충남인들의 자존심을 살려줄 사람, 대한민국의 큰 인물, 이인제 후보를 충남도지사로 뽑아주실 것을 충남도민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2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3개 차종 1,6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해 판매한 Mondeo 등 2개 차종 1,568대는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하는 컴퓨터(Powertrain Control Module)의 소프트웨어 설정 값 오류로 엔진이 과열되더라도 제어가 되지 않아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늘(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Arocs 63대는 구동축(프로펠러 샤프트)의 용접 결함으로 구동 중 용접부가 파손돼 구동축 주변 전기배선(브레이크 공기 라인, ABS, 후미등 등)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ABS, 후미등 등이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내일(8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7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 터널에서 연기가 발생해 전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M이코노미뉴스에 제보를 통해 "지하철이 잠실 쪽에서10분간 정차해 있었다"며 "지금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강남 방면으로 엄청 천천히 가는 중"이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