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8일 국회를 찾아 진실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윤씨는 이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김수민 바른미래당·추혜선 정의당 의원의 초청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먼저 윤씨는 회의실에 가득 들어선 취재진을 보고 “사실 이렇게 많은 취재진을 태어나서 처음 봤다. 사건 사고가 굉장히 많았는데 범죄의 크기가 무엇은 크고 무엇은 작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장자연씨 사건에 상대적으로 언론의 관심이 부족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다”며 “여기 저를 위해 와주신 분들이 법 위에 선 사람들에게서 저를 구원해주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응원과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곧이 걸어왔는데 앞으로도 여기 와주신 분들과 함께 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을 결성하는 등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 초청 의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 초청 의원간담회'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 초청 의원간담회'에서 입을 꽉 다물고 있다.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 초청 의원간담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보라카이, 세부 등 7,000개가 넘는 섬을 보유한 나라 필리핀은, 고운모래와 깨끗한 해변이 있는 세계적 휴양지다.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정화를 위해 보라카이를 6개월 간 폐쇄했음에도 약 16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이처럼 필리핀 관광시장은 ‘핫’해 보이는데 소비시장 분위기는 어떨까. 로운직 Shop TV(필리핀 홈쇼핑) 대표는 지난 2월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소비시장 세미나’에서 필리핀은 인구 수가 많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인구‧인종‧소비多...평균나이 22살 필리핀의 인구는 약 1억500만 명이다. 이중 도시에 살고 있는 인구의 비중이50%에 육박할 정도로 도시화가 진행 중에 있다. 국민 평균 나이는 22살이며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며 살아간다. 로운직 Shop TV(필리핀 홈쇼핑) 대표는 “한국 기업이 필리핀 시장에 진출하려 한다면세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꼼꼼히 짤 것”을 강조했다. 지난 6년 필리핀 평균 국내총생산(GDP)은 약 6.2%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경쟁력지수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로 대표는 “사업적합도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려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강용석 변호사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는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5일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김씨의 남편은 2015년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이를 취하시키기 위해 김씨와 함께 사문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98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오피스텔)’, 경기 구리시 수택동 ‘한양수자인구리역’,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레이크푸르지오’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행복주택 물량도 쏟아진다. 내주 분양물량의 절반인 5,000여 가구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등 5개 단지가 개관을 준비 중이다. 그 밖에 경기 하남시 학암동 ‘힐스테이트북위례’가 1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는 등의 발언을 한 이언주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 처분을 하기로 결정했다. 바른미래당 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당 최고위원회에 통보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0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손 대표를 겨냥해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찌질하다”고 맹비난했다. 또 “손 대표는 완전히 벽창호”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당원들은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0시20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속초 화재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속초시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 진압이 어렵다면 확산 방지에 주력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특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산불 발생과 진화, 피해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구체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골짜기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연락해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외에 문 대통령은 산불이 북쪽으로 계속 번질 경우 북한 측과 협의해 진화 작업을 벌일 것을 주문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용인 롯데몰 화재를 큰 피해 없이 진압한 용인소방서와 관련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는 용인소방서 소방관 5명, 재난종합지휘센터 1명, 경찰 1명, 보건소 1명, 아주대 의료팀 1명, 중앙응급의료센터 1명 등 총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상가동 신축공사현장 4층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내부 2만1천㎡와 공사 자재 등을 태워 13명의 인명피해(중상 1명, 경상 12명)와 9억1,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공사현장에는 60개 업체 소속 1,100여 명이 작업 중이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신속한 대응과 용인소방서 등의 노력으로 신고 후 1시간27분 만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성공적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지사는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용인소방서 소방관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일에는 표창 수여 소식을 전하면서 용인소방서에 사과 25박스,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 피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광역지자체 한 곳을 서울과 제주에 이은 세계 관광도시로 키우고, 기초 지자체 4곳을 지역 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외국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 주로 서울과 수도권, 제주와 부산 정도로 한정돼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관광, 해양관광, 체험관광, 크루즈관광, 음악관광 등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자체가 관광산업의 주체가 되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관광벤처, 관광두레, 청년창업을 지원해 지역의 관광 역량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 모두발언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1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확대관광전략회의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역사․문화․경제․환경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다양성과 역동성을 갖고 있습니다. 공룡화석부터 최신 ICT에 이르는 수십만 년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있습니다. 또한 4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자연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개방적이고, 손님을 환대하는 친절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광은
비더블에스컴퍼니가 배틀로얄 캐주얼 탱크 게임 ‘탱크 로얄(Tank Royale)’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엑세스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얼리엑세스 서비스는 게임 정식 출시 전 비용을 지불하고 미리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버전이다. 탱크 로얄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트나이트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배틀로얄’ 게임 규칙을 적용해 최후 순간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고, 쉬운 조작법과 간단한 게임 방법으로 배틀로얄 룰에 생소한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오리지날 배틀로얄 모드와 함께 친구와 같은 편을 이루어 대전을 펼치는 배틀로얄 ‘듀오’ 모드를 제공하고, 정식 출시 땐 5대 5로 팀을 나누어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베이스 어택 모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얼리엑세스 서비스 기간에는 50% 할인된 가격과 함께 스페셜 탱크 쿠폰을 제공한다. 비더블에스컴퍼니 관계자는 M이코노미뉴스와의 통화에서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 버전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면서“정확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오전 검찰에 다시 소환됐다. 지난 2월, 3월에 이은 세 번째 조사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도착해 “조사 성실히 잘 받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전 정부에서 임명한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사표를 제출받는 과정에서 한국 환경공단 상임감사 김 모 씨가 반발하자 김 씨에 대한 ‘표적 감사’를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직권남용 등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조달청이 공사현장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선다. 조달청은 낙찰자 결정부터 시공관리, 계약관리까지 시설공사 전반에 걸쳐 공사현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대형 공공공사 설계심의 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을 포함한 ‘환경관리 방안의 적정성’을 추가 반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분진·먼지 및 소음·진동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저감 지침은 있었지만, 안전관리나 품질관리보다 평가비중이 적어 입찰자는 환경관리 분야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 이번 ‘환경관리 방안의 적정성’의 평가내용은 기존 환경관리 계획 수립 외에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친환경 신기술·자재·장비 도입 등으로, 평가배점은 변별력을 고려해 건축시공분야 배점의 10% 수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조달청에서 공사관리하는 39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2주 동안 비산먼지 및 미세먼지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토공사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및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 조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공공계약 업무처리지침’ 시달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공사를 일시정지 할 수 있고, 정지기간에 대해선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