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4791mg(2011년 기준)으로 WHO(세계보건기구)권장량 2000mg의 2.4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07년 만 30세 이상 성인 가운데 고혈압 환자 비율은 25.1%였으나 2009년에는 28.0%, 2011년에는 30.8%로 늘었다. 고혈압은 혈관 탄력이 떨어지는 50대 후반이나 60대에 발생하지만 짠맛에 익숙해진 한국인의 경우 30대 고혈압 유병률은 2007년 7.5%에서 2011년에는 9.1%로 증가했다. 40대도 15.7%에서 21.1%로 높아졌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혈압 관련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7년 1조9000억원, 2008년 2조1000억원, 2011년 2조3044억 원으로 고혈압 환자에 따라 진료비도 증가했다.
2013년 계사년 증시가 2일 10시에 개장하여 오후 3시 마감한다. 한국거래소는 증권 파생상품 개장식 진행으로 개장일 매매거래시간이 임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증권 파생상품 시장 개장식이 각각 개최된다. 이에 따라 2013년 2일, 증시 정규시장 매매거래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종료 시간은 예전과 동일한 오후 3시다.
우리 사회에서 세대갈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통합위원회가 전국 15개 시도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사회갈등별 심각성을 조사한 결과, 국민들은 우리 사회의 세대갈등이 이념갈등보다 심각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세대갈등은 3.43점을 받아 3.41점을 기록한 이념갈등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층갈등은 3.92점, 노사갈등 3.91점, 지역갈등 3.47점 순이었다. 이념갈등은 2010년(3,82점)에 비해 나아졌지만, 세대갈등은 2010년(3,42점)보다 높아졌고 세대갈등은 2010년 비해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인식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IBK기업은행 지원으로 2012년 26일~27일(1박2일간)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2012 사랑의 스키농구 캠프’를 개최했다. 참가 인원은 동작구, 중구, 의정부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학생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한기범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평소 스포츠 활동을 맘껏 누리지 못했던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동계 스포츠인 스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스키와 농구캠프를 병행하여 학생들의 유대감과 리더십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참가한 학생들에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단계별 스키를 가르쳐주고, 야간에도 야경과 어울리며 스키를 즐겨하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김마린(초.5)양은 “늘 와보고 싶었지만 올 수 없었는데 이렇게 와서 체험도 하고 직접 가르쳐 주니까 너무 좋다”며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박진수(초.3)군은 “친구들
성남시는 2012년 12월 31일 자정을 넘기는 시간까지 ‘성남시의회 제191회 임시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등원거부로 2013년도 본예산 심의를 처리하지 못해 준예산체제하에 돌입하게 되어 사상초유의 ‘시정마비’ 사태가 발생되었다고 밝혔다. 성남시에서 시의회에 상정한 2013년도 본예산 2조1,222억3천8백만원을 정상적인 심의절차 없이 자동산회되어 준예산 체제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준예산 체제하에서는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관이나 시설의 유지․운영경비, 법령상 또는 조례상 지출의무 경비, 이미 예산으로 승인된 사업비로 지출이 한정되어, 시민생활과 직결된 민간사회단체보조금, 보훈명예수당, 임대주택공동전기료 보조금, 장애인무료치과진료비, 자율방범대운영비, 각종 시설공사비 등을 집행할 수 없게 되어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에서는 성남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첫 공식행사인 ‘2013년도 새해맞이 천재봉행’ 에도 공무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채 이재명 성남시장은 부시장을 비롯한 구청장, 국소단장 간부들을 2013년 1월 1일 07:00에 긴급대책소집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대전지방청은 (주)채움엔비티(충북 음성군 소재)가 제조하고 에스엔코스메틱(충북 청주시 상당구 소재)이 판매한 건강기능식품 ‘모리아 알지-Ⅲ(베타카로틴)’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 ‘미녹시딜’(탈모증 및 고혈압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 성분임)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모리아 알지-Ⅲ(유통기한: 2013.6.16. / 2013.7.24.)’로, 유통기한별 해당제품 검사결과 미녹시딜이 1캡슐(400mg) 당 각각2.59mg, 3.35mg 검출되었다. 대전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구매처를 통해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우리나라에서 TV방송을 시작한지 56년 만에 아날로그 방식의 지상파방송이 완전히 종료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날로그 지상파방송을 종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상파 TV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디지털TV를 설치하거나 디지털 컨버터를 설치해야 지상파 TV를 시청할 수 있다. 컨버터 설치 요청은 24시간 운용되는 디지털방송 콜센터(국번없이 124)에 하면 되는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은 정부로부터 디지털TV 구매비용(10만원 한도)을 지원받거나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 가구는 컨버터 대여비 6만원 중 4만원과 안테나 설치비용 9만원 중 6만원(노인·장애인 면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고 아날로그TV로 지상파TV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로 한정되며 가구당 1대씩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디지털 전환 가구 지원을 위해 3월까지 디지털방송 수신기기(디지털컨버터, UHF안테나) 지원 시청을 받고, 디지털방송 지원센터는 6월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시내에 세계 첫 지하 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중부발전은 30일 마포구청과 ‘서울복합 1~2호기 건설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시내 지하에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2호기 건설 사업은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서울화력발전소 부지 지하에 800메가와트(MW)급 발전설비와 530기가 칼로리(Gcal/h)의 열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인데 상부에는 공원이 조성되고 주변에는 생활체육시설,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이 들어서는 복합문화 벨트를 조성될 전망이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와 같이 합의하고 건강보험료 피부양자에게 부과되는 금융소득액 기준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현재는 직장인 자녀를 둔 피부양자의 경우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한 사람에게만 건보료를 부과했다. 자영업자·농어민 등 지역 가입자들에게 부과해온 금융소득 기준도 4000만원에서 3000만원 또는 2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30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건보료는 모든 소득에 부과하도록 되어 있으나 금융소득은 지금까지 4000만원을 넘는 경우만 파악돼 4000만 원 이하인 사람들은 직장인 가족인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를 전혀 내지 않았다"며 "앞으로 세법이 개정되면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은 사람들은 건보료를 별도로 내야 된다"고 말했다. 금융소득 과세기준이 2000만원으로 조정되면 10만 명 안팎이 추가로 건보료를 내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웃음 전도사'로 온 국민에게 기쁨을 안겨준 황수관 연세대 외래교수가 오늘(30일) 급성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다. 고인은 지난 12일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정기 건강검진을 받아오다 이날 오후 패혈증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최근까지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에 출연해 유익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준 고인은 연세대 의대 교수로 지내면서 운동 및 건강에 관한 논문을 끊임없이 발표했고, 각종 공익활동에도 앞장섰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 근처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주 안강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대구대와 경북대 교육대학원을 야간으로 졸업한 뒤 국민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경북대 의대 연구원 과정을 마치고 연세대 의대 생리학 교수와 세브란스 건강증진센터 부소장을 지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2013년 1월1일이다.
올해 출시된 아이배냇 뉴질랜드 순 산양분유1~2(뉴질랜드산)와 남양산양분유 1~2(국산)가 모두 공인기관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아냈다. 이로써 두 기업의 산양분유 제품은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게 됐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아이배넷의 산양분유는 국내 유일의 100% 프리미엄 유아식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원료만을 사용한 것이 강점이다. 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양분유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모두 방사능이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맥주집에서 고객이 주문한 생맥주양이 최대 23%나 적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00㏄와 3000㏄용 생맥주 용기는 실제 용량이 1700㏄와 2700㏄밖에 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30일 “서울 6개 지역(강남역·신림역·신천역·홍대역·종각역·혜화역 인근) 30개 맥줏집의 생맥주 실제 제공량을 측정한 결과, 주문량 대비 평균 13~23% 적게 나왔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생맥주 판매업소마다 제공량의 편차가 컸으며, 3000㏄를 주문하면 판매업소 간 제공량 차이가 최대 46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업계에 개선을 촉구했고 맥주 제조사들은 내년 1월부터 용량선이 새겨진 생맥주 잔을 맥줏집과 치킨집 등에 보급하기로 했다.
'2012 MBC 방송연예대상'은 박명수에게 안겨졌다. 박명수는 수상소감에서 “평생 바라던 그런 상”이라며 "20년 째 방송을 하고 있는데 간염이 걸려 죽을 뻔 했을 때도 방송을 했던 자신이 대단하다"고 말해 시상식장을 웃게 만들었다. 신인 개그맨들에게는 “이번에 '코미디에 빠지다'를 잠깐 하며 20년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며 “여러분들은 조금 더 좋은 세상이기 때문에 용기를 가지면 그 영광을 더 빨리 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0년 만에 꿈이 이루어졌다. ‘무한도전’ 녹화 때 또 하나의 꿈인 작곡가의 꿈이 이루어졌다. 거기에는 김태호 PD의 공도 있고 처음에 아이디어 내준, 형제보다 가까운 ‘무한도전’ 멤버들의 노력이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2012 MBC 방송연예 대상 쇼-버라이어티 남자부문에서 광희와 규현이 신인상을 받았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는 규현은 "규현에게 '라디오스타'란 기름과 같은 존재다. 기름 없는 신형 자동차가 갈 수 있도록 기름 채워 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새 MC로 투입돼 김구라의 공백을 메울 정도로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4'와 '무릎팍 도사'에 출연 중인 광희는 "한 번 더 업그레드 해준 강호동 유세윤 선배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기상캐스터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박은지와 배우 윤세아가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윤세아는 수상소감에서 “제 인생에서 이렇게 기쁜 날이 빨리 올 줄 몰랐다”며 “멋진 남자를 만나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은지는 “8년 전 12울 기상캐스터로 입사했는데 이렇게 쇼에 신인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지는 MBC 뉴스데스크 기상캐스터로 오랫동안 활약해오다올해 초 프리랜서를 선언했음에도 불구, ‘나는 가수다’, ‘스탠바이’ 등 MBC 내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여성 MC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