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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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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美 육군, 한국서 '핵무기 대응 훈련'…"한미 CNI 협력 강화"

전략사령부서 15∼16일 진행…핵무기 사용 상황서 작전수행 기술 등 교육

 

 

미군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을 전담하는 부서가 최근 한국에서 최초로 핵 공격에 대비한 실무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주한미군 발표에 따르면, 미 육군 핵·WMD 대응국(USANCA)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한국군 전략사령부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측 교관과 한국군·한미연합사 요원들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훈련에서는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거나 이미 사용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대응 지식과 기술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고 전해졌다.

 

훈련에는 USANCA 소속 핵 작전 자문관 2명과 함께 한국군 전략사령부 인원 6명, 국방부 2명, 한미연합사령부 소속 5명이 참여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미국의 핵 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통합 운영하는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작전에서 한국 측 역할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은 향후 CNI 관련 도상연습(TTX)과 워게임에 직접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미국과 한국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CNI 작전 개념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CNI 개념은 지난해 8월 캠프 험프리스에서 실시된 첫 도상훈련 ‘아이언 메이스 24’에서 실제로 적용되며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 훈련에서는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에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어떻게 결합할지, 북핵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미 양국은 향후 CNI 작전이 정례적인 연합훈련에도 통합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10월 한미 국방장관 간 SCM(안보협의회의)에서 북한 핵 대응 시나리오를 연합연습에 포함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윌리엄 테일러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장(소장)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작전 시나리오에 대해 밝힐 순 없지만, 동맹은 모든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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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베 대지진 31년...‘쓰무구’ 불빛 아래 희생자를 기리다
6434명이 사망한 일본 고베(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17일로 31년이 됐다. 일본인들은 오늘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일제히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NHK는 밝혔다.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피 생활의 장기화로 건강이 악화된 ‘재해관련사’도 포함해 총 64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은 31년 전 당시 피해를 본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고베시 공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이 ‘1.17’ 숫자와 ‘쓰무구(紡ぐ)’라는 문자 모양으로 놓여졌다. ‘쓰무구’라는 문자에는 '소중한 생각이나 기억을 누군가와 나누면서 조금씩 미래로 엮어간다'는 것과 '추모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기억과 교훈을 이어가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당시 지진이 발생한 오전 5시 46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손을 맞대고 희생자에게 묵념을 올렸다. 지진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도 다음 세대에 전해 가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이날에 맞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어 왔다. 효고현 내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7일 전후에 열리는 고베 대지진 관련 추모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