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4.9℃
  • 구름많음서울 -9.0℃
  • 맑음대전 -9.0℃
  • 구름조금대구 -6.6℃
  • 구름많음울산 -4.5℃
  • 구름조금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1.9℃
  • 흐림고창 -5.5℃
  • 흐림제주 2.9℃
  • 맑음강화 -10.3℃
  • 흐림보은 -12.2℃
  • 흐림금산 -10.8℃
  • 흐림강진군 -2.6℃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1.1℃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美 육군, 한국서 '핵무기 대응 훈련'…"한미 CNI 협력 강화"

전략사령부서 15∼16일 진행…핵무기 사용 상황서 작전수행 기술 등 교육

 

 

미군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을 전담하는 부서가 최근 한국에서 최초로 핵 공격에 대비한 실무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주한미군 발표에 따르면, 미 육군 핵·WMD 대응국(USANCA)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한국군 전략사령부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측 교관과 한국군·한미연합사 요원들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훈련에서는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거나 이미 사용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대응 지식과 기술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고 전해졌다.

 

훈련에는 USANCA 소속 핵 작전 자문관 2명과 함께 한국군 전략사령부 인원 6명, 국방부 2명, 한미연합사령부 소속 5명이 참여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미국의 핵 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통합 운영하는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작전에서 한국 측 역할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은 향후 CNI 관련 도상연습(TTX)과 워게임에 직접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미국과 한국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CNI 작전 개념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CNI 개념은 지난해 8월 캠프 험프리스에서 실시된 첫 도상훈련 ‘아이언 메이스 24’에서 실제로 적용되며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 훈련에서는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에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어떻게 결합할지, 북핵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미 양국은 향후 CNI 작전이 정례적인 연합훈련에도 통합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10월 한미 국방장관 간 SCM(안보협의회의)에서 북한 핵 대응 시나리오를 연합연습에 포함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윌리엄 테일러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장(소장)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작전 시나리오에 대해 밝힐 순 없지만, 동맹은 모든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