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1일 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대 금형전시회인 '인터몰드 2025'에 참가한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 '글룩'의 부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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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파크포레온’이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전용면적 39㎡ 1세대, 59㎡ 1세대, 84㎡ 2세대 등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무순위 청약은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며 부적격, 계약 포기 등으로 발생한 잔여 물량을 다시 청약받는 제도다. 분양가가 2022년 12월 청약 당시 그대로 적용돼 시세차익이 최대 15억원에 이른다. 타입별로 39㎡ 6억9,440억원, 59㎡ 10억5,190만원, 84㎡E(2층) 12억3,600만원, 84㎡(15층) 12억9,330만원에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84㎡의 경우 지난달 2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를 감안하면 15억 원 이상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번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이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소유권 이전 전 단계의 전세대출도 금지돼 13억원 내외의 분양가를 충당하려면 최소 7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는 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억 원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강 회장 측근인 유 모 전 농협회장이 금전을 전달한 이 모 씨를 만나 회유한 의혹이 제기됐다. 7일 금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 회장과 농협유통 연관 유통업자인 이 모 씨는 지난 2023년 12월 5,000만원 씩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수수했다. 당시 용역업체 관계자인 A씨는 농협 유통과 관련해 각종 이권을 보장받기 위해 전(前) 농협중앙회 부회장인 유찬형 씨를 통해 강 회장에게 1억 원의 불법 선거 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유 전 부회장은 접촉 여부를 처음에는 부인했으나 이후 입장을 바꿔 안부 인사를 나눈 자리였다고 해명해, 회유성 접촉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둘 사이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받을 경우 3000만원 이상의 벌금이나 유기징역에 처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A씨가 농협 유통에서 진행하는 일부 사업에 관여하거나 본인이 지급한 1억 원을 빌미로 이권 강화를 위해 강 회장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전해진다. 앞서 유 전 부회장은 지난해 NH투자증권 사장으로 내정됐다가 노조가 반발하면서 취임이 무산된 바 있다. 내부
검찰이 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의 가진 정용왕 농협물류 대표를 참고인 소환한 데 이어 ‘인사청탁’ 혐의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연이은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부실' 악재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사건은 올해 초 농협중앙회 내부에서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미래혁신실’이라는 내부 부서를 만들고 선거운동을 도왔던 전직 농협 직원들에게 재취업을 제안하는 업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알려졌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지난 2일에는 NH농협은행의 '수십억 원대 부당대출' 의혹에 대해 정용왕농협물류 대표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수도권 지역 일간지 경기신문의 모회사인 서영그룹 측에 30억~40억원대 불법대출을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서영홀딩스, 서영산업개발을 압수수색하고, 한모 서영홀딩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 대표는 1991년 농협 입사 후 2021년부터 경기지역
2025년은 디지털·AI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첨단 전략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겪고 있는 이른바 ‘대전환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맞이했다. 정부는 산업 혁신의 디지털 전환, AI 전환, 경제안보 등 글로벌 대전환 시대의 핵심 이슈에 대한 선제적 정책을 통해 한국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전임 대통령이 탄핵됨에 따라 새 당선인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선도 시대'가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민생부터 챙기겠다”라고 밝힌 만큼, 강조해온 인공지능(AI)과 신재생에너지, 문화산업 등 육성을 통한 수출·내수 진작책이 우선시 되고 있다. 민생을 살리기 위해 마찰이 심한 쟁점안은 뒤로 미루겠다는 방침으로 새 임기 초반 탄력받을 공약은 산업경제 분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의 ‘5대 강국 비전’ 공약 중 먼저 언급된 것은 AI다. 세계 3대 AI 강국 진입을 목표로 정부와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 AI 국가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는 디지털·AI(인공지능)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첨단전략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글로벌 산업 질서의 재편과 새로운 성장 패러
이재명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한액을 6억원으로 못 박았다. 지난 6월 27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다음날(28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우선 이번 조치로 한동안 주택 매매 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공급, 주택 수요 억제 등 정부의 추가 대책이 아직 나오지 않은 탓에 집값 상승 추이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불투명하다. 정부는 일단 과열 국면의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이번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 3구를 포함한 '한강벨트'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및 양천·과천 등의 추가 지정이 나와야 실적적인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 대책으로 사실상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문턱이 높아졌다는 의견에 대해 정부는 합당한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단기간에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대출 규제 효과가 떨어지면 집값이 다시 우상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부동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기존
최혁진(무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23년 초 발생한 필로폰 300kg 이상 밀반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김건희 일가 연루 정황에 대해 공수처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23년 1월부터 4월 사이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은 300kg을 초과했으며, 약 1,100만 회분, 시가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라며 “단일 사건으로는 전례 없는 초대형 마약 밀수”임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세관은 반복된 입국 기록과 의심 화물을 식별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검찰은 영장을 수차례 기각했으며, 경찰은 수사팀을 해체하고 수사를 맡은 백해룡 경정을 지구대로 좌천시켰다”며 인천세관, 검찰, 경찰의 조직적 사건 은폐와 축소를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백 경정은 수사 과정에서 권력형 게이트의 실체에 접근 한 결과,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에서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좌천성 전보와 감찰 등의 인사 보복을 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수사팀은 해체됐고, 사건은 남부지검으로 이관된 후 사실상 중단됐다”며 수사의 흐름 자체가 외압에 의해 꺾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지난 3일, 영통푸르지오 아파트를 다시 찾아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불편 민원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번 해당아파트를 방문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염태영 국회의원, 아파트 입주자 대표, 수원시 공동주택과・도시개발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입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지난번 논의되었던 광장 내 배전판은 입주민이 요청한 위치로 이전이 진행중이며, 현장에서는 인근 아파트와의 경계 식재 및 안전 울타리 설치 필요성 등 주요 민원이 다시 한 번 공유되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염태영 국회의원은 해당 민원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사전 조율은 물론 관계 부서와의 실무 협의에도 적극 나서며, 입주민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재식 의장은 “입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정의 기본 책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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