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맑음동두천 14.7℃
  • 맑음강릉 11.6℃
  • 맑음서울 15.1℃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4.8℃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7.0℃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15.7℃
  • 흐림제주 14.1℃
  • 맑음강화 13.5℃
  • 맑음보은 12.6℃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7.1℃
  • 맑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정월대보름, 창경궁에서 보름달 보며 즐기세요"

국가유산청,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 진행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해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객들이 보름달을 감상하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오는 12일 정월 대보름날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대온실 앞에서는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협력하여 보름달 관측 행사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창경궁 보름달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X(트위터) 또는 인스타그램)에 ‘#창경궁보름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후,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 게재되는 온라인 응모(구글폼) 주소를 통해 해당 인터넷 주소(URL)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창경궁 관련 도서를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2월 28일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눈·비가 내리거나 정월 대보름 당일 날씨가 흐릴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창경궁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고궁에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택배노동조합 “PJ물류, 벼랑끝으로 노동자 내몰아”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과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3일 “쿠팡CLS 영업점 PJ물류는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들을 집단해고로 입막음하지 마라”며 “정당한 교섭에 성실히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수수료 삭감으로 인해 우리의 생계는 점점 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노동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마저 묵살당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정당한 교섭을 통해 우리의 권리를 지키려 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대화가 아닌 해고 통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3월 11일, 새벽배송을 진행하던 한밤중에 PJ물류는 8명의 조합원에게 계약해지 예고 통지서를 보냈다”며 “이는 노동조합을 탄압하려는 노골적인 시도이자, 우리를 길거리로 내모는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임금 인상조차 요구하지 않았다. PJ물류가 제시한 수수료 삭감액(130~185원) 중 절반만 줄여달라고 했을 뿐”이라면서 “PJ물류는 이러한 요구를 외면했고, 오히려 조합원들의 명단을 특정한 후 ‘비밀유지서약서 위반’을 빌미로 협박성 공문을 보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