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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구준엽 아내' 서희원 독감에 의한 급성폐렴 사망

일본여행 중 폐렴 합병증 안타까움 더해

 

클론 구준엽(55)의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서희원이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다.

 

대만 중앙통신(CNA) 등 매체들은 3일(현지시각) "서희원이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유족이 아직 일본에 머무르고 있으며 서희원의 장례도 일본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희원 여동생 쉬시디(서희제)는 3일 대만 중앙통신(CNA), ET 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며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축복이었다. 영원히 감사하며 깊이 그리워할 것이다. 부디 평안히 쉬길 바란다.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의 사망원인은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이다. 독감은 흔한 감염병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 급성 폐렴은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폐조직에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것이다. 독감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가래, 호흡곤란 등으로 폐렴에 걸릴 수 있다.

 

한편,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이었던 서희원은 구준엽과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이 전남편과 이혼한 서희원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지난 2022년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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