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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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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내란수괴 방탄' 김성훈 체포...“정당한 경호 임무”

경호처 ‘사적 동원’ 논란엔 “친구들이 생일축하 노래하지 않냐”
“무기 사용 지시한 적 없다...경호원들 무기 상시 휴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경찰에 출석한 뒤 체포됐다. 김 차장은 앞서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세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하면서 ‘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정당한 경호 임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호처 ‘사적 동원’ 논란이 인 재작년 윤 대통령 생일잔치에 대해선 “친구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해주지 않느냐”며 윤 대통령 두둔을 이어갔다.

 

경호원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했냐는 질문에는 “무기 사용을 지시한 적 없다”면서 “경호원들은 무기를 상시 휴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것은 대통령의 지시가 아닌 “법률에 따른 임무 수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점을 위주로 소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소임을 다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하며 입을 닫았다.

 

경찰은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에 대해서도 오는 20일 오전 10시까지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얼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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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