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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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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尹 탄핵 표결’ 앞둔 국회 앞...‘탄핵떡’ 나눠주는 트럭 등장

탄핵 포스터에 스티커 붙여서 나만의 포스터 만들기도...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탄핵, 외치면 무료'라고 쓰여진 안내판을 부착한 '탄핵 떡' 트럭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는데, 따끈한 커피와 떡을 나눠주고 있었다.

 

바로 옆에는 20대로 보이는 청년들이 '탄핵' 문구 등이 적힌 포스터를 나눠주면서 스티커와 사인펜도 건넸는데, “포스터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사이펜으로 각자의 사인을 해서 '나만의 포스터'를 만들라는 거라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부결된 지난 7일부터 국회의사당 일대에서는 매일 집회가 열리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은 당초 예상보다 1시간 당겨진 오늘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국회사무처는 안전을 위해 13일과 14일 일반 시민들의 국회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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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