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0℃
  • 구름많음강릉 6.3℃
  • 흐림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1.8℃
  • 구름조금대구 2.2℃
  • 맑음울산 5.9℃
  • 구름조금광주 3.8℃
  • 맑음부산 10.6℃
  • 구름많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10.1℃
  • 흐림강화 0.2℃
  • 구름조금보은 -0.8℃
  • 구름조금금산 -1.1℃
  • 구름조금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배종선 시인, 세 번째 동시집 ‘제발 말 좀 해라’ 출간

 

배종선 시인이 세 번째 동시집 ‘제발 말 좀 해라’를 출간하며 독자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선사했다. 이 동시집은 시인이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경험한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과 창의적인 표현을 담아낸 작품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공감과 재미를 제공한다.

 

시집 ‘제발 말 좀 해라’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75통의 동시가 수록되었다. 1부 파란 사과 빨간 사과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찰력을 표현했으며, 2부 서로 다른 학교에서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의 어린이들의 경험을 담아냈다. 또 3부 소나기의 수학 공부에서는 학습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상상을, 4부 이름은 잘 짓고 봐야에서는 언어와 명명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5부 누굴 닮았을까?에서는 아이들의 정체성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시인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동심과 순수함을 시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교직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보여준 생기발랄한 표현과 번뜩이는 상상력에 감탄하며 이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갑영 아동문학가는 “배 시인의 동시는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림이나 기호를 통해 작품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배종선 시인은 2015년 <참여문학>을 통해 등단하며 문단에 입문했으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