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서해대교의 신속한 건설을 촉구했다.
이날 서영훈 의장과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범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등은 “제2서해대교는 서해안 산업단지 개발과 관광 수요 대응을 위한 필수 교통축으로, 저성장에 빠진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특별법 제정 같은 실질적 조치를 통해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어기구 의원은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제2서해대교 국비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