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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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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박옥분 의원, 경기도 건설국에 ESG 확대와 개선 촉구

-LED신호등, 지반 침하, 성별 균형 문제 등 전방위 개선 요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1일 경기도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인식 확대, LED 바닥신호등 개선, 경기도 지반침하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앞서 경기도 건설국은 지방하천 정비 사업과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 남북 종단 자전거길 구축 등이 ESG 관련 사업이라며 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가 주로 환경(Environmental)에 치우쳐 ESG를 인식하고 있는 게 문제”라며 “건설국이 단순히 환경 개선 관점에서만 사업을 바라보지 말고 건설 현장 임금 체불 문제와 하도급 불공정 근절 등 인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Social)과 투명한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Governance) 관점에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와함께 “올해 LED 신호등 관련 예산은 연간 약 600억원에 달하지만, 바닥 LED와 신호등 불빛의 불일치 등 고장과 오류가 빈번하다”며 건설국에 구체적인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또 “경기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2024년에만 24건이 발생했으며 주요원인으로 하수관 손상이 지목되고 있다“면서 “지방침하 예방을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 등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31개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옥분 의원은 건설국의 낮은 여성 인력 비율과 함께 소관 위원회에서 여성 비율이 현저히 낮은 점을 지적하며 특정 성이 60%를 넘지 않도록 성별 균형을 맞춘 인력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늘 지적한 LED 신호등 오류 문제, 지반침하 예방, 여성 인력 부족 문제는 모두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경기도 건설국이 ESG를 모든 행정에 도입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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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