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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법제화' 20주년 기념하는 "광주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 열려"

 

지난 9일 광주시청 수어장대홀에서는 ‘제9회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해 축하와 감사의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번에 9회째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6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장학금 수여, 아동복지 유공자, 모범 아동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졌다.

 

행사 후원에는 ㈜쎄믹스, ㈜JSL홀딩스, 세준푸드(주), ㈜도시, 가수 장은아 등이 참여했고 특히 ㈜도시, 가스 장은아는 지역 내 모범 아동에 대한 장학금으로 200만 원과 8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행사장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D-free의 댄스공연까지 더해지면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행사를 진행한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감사를 표하며 “모든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하고 아동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지역사회 연계의 5대 영역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아동복지시설로 광주시에 현재 26개소에 8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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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배우'의 간첩타령...사과문조차 구차해 뭇매
뮤지컬 배우 차강석(34)이 SNS에 계엄령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문에서도 ‘간첩’ 문제를 강조해 표현 방식만 사과해 논란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차강석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차강석은 같은 날 “늦은 시간까지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차강석은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스토리에 올리게 됐다.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기장1) 역시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글을 올린 뒤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사과했다. 박종철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11시 16분 SNS에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에 적극 지지와 공감하며 종북 간첩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행정부 마비를 막아야 한다”며 “구국의 의지로 적극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