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반플랜트 ‘한강·한남대교점’ 10월 24일 개관
- 도심 속 실내정원 테마로 브런치 카페 새단장
지난 2009년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동작‧양화‧한강‧한남대교 등 7곳이 조성됐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특색이 부족해 정상 운영되지 못했던 한강교량 전망카페가 새롭게 단장한 '어반플랜트'로 개관했다.
이촌 한강공원 내 교량 카페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한 ‘어반플랜트’는 24일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명소로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과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김나영‧이승호 어반플랜트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한강교량 전망카페 4개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간 위탁공모를 했고 ‘어반플랜트’를 ‘한강대교점’과 ‘한남대교점’ 두 곳의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어반플랜트는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공간조성으로 유명한 로컬브랜드 카페로 현재 서울 합정점, 명동점, 부산 수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행사에서 임만균 위원장은 “서울 시민들께서는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길 원하신다"며 "정상 운영되지 못하던 전망카페가 한강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된 만큼 제대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한강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건강한 서울의 환경을 시민들이 마음껏 누리실 수 있도록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한 한강 전망카페는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개관을 축하했다.
어반플랜트가 맡은 2개소는 도심 속 실내정원을 테마로 꾸민 브런치 카페로 로컬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재료와 친환경 원칙을 바탕으로 한강 특화 브런치와 식사류를 제공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