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메뉴

과학·기술·정보


만원으로 비빔밥 못 먹는 한국...삼계탕은 평균 1만7269원

한국소비자원 “채소가격 급증에 영향...김밥 가격은 소폭 하락
‘젠지 세대’, 가성비 따져 차라리 뷔페로...매출액 30%대 증가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비빔밥은 지난 8월 1만962원에서 지난달 1만1,038원으로 0.7%(76원) 올랐다.

 

비빔밥은 지난해 1월 처음 1만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비빔밥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삼계탕은 지난 8월 1만7,038원에서 9월 1만7,269원으로 1.4%(231원) 올랐다. 삼계탕은 지난 2022년 7월 1만5,000원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 1월 1만6,000원대에서 지난달 1만7,000원대로 올라섰다.

 

반면 김밥은 3천485원에서 3천462원으로 0.7%(23원) 내렸다. 지난 6∼7월과 동일한 가격이다.

 

나머지 5개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308원, 냉면은 1만1,923원, 삼겹살 1인분(200g)은 2만83원, 김치찌개백반은 8천192원으로 각각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2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내 BC카드의 요식 업종 매출액 지수는 106으로 나타나는 등 큰 차이도 확인됐다. 주목할 점은 전체 요식업 중 뷔페 업종에서의 매출액 및 매출건수는 연평균 8.9%, 10.2%씩 성장했다는 것이다.

 

특히 젠지 세대(Gen Z: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로 분류되는 20대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타 연령대 대비 최대 2배 가까이 높은 30.2%를 기록하는 등 뷔페 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남도미식의 세계화 이끈다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 최근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한류 열풍 을 이끌고 있다.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이 한국 문화콘텐츠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로 꼽혔다. 단순히 한국 음식을 맛보는 것 이외에도 역사적·문화적·정서적인 측면까지 관심이 확대되면서, 한식은 그야말로 세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식의 대표, 한식의 뿌리는 어디인가. 답을 찾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맛의 고장’을 묻는다면 심중팔구 전라남도를 꼽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머니 손맛과 정성 가득한 맛의 본고장, 청정바 다와 황금들녘이 키워낸 산해진미의 천국, 그곳은 누가 뭐래도 단연 전라남도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K-로 컬미식 33선’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종(목포 홍어, 여수 갯장어, 담양 떡갈비, 무안 낙지, 완도 전복·김)의 남도미식이 선정됐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식 품명인 81명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명이 활동하는 등 전라남도는 명실상부 K-미식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최초 미식 테마 정부 승인 박람회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