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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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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건희 위한 국악 단독공연' 보도에 문체부 "민형사상 조처"

"격려차 방문" vs "황제관람"... 문체부-JTBC 이틀간 첨예한 대립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KTV가 김건희 여사를 위한 국악 공연을 기획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문체부는 이날 설명 자료를 통해 “대통령 영부인·정부 관계자가 국악인 격려와 부산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방송 제작 현장을 방문한 게 뭐가 문제인지, JTBC의 보도(10월 3일·4일)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반론보도 병합 조정 신청을 했다”며 “또한 JTBC의 보도는 KTV와 문체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JTBC가 4일 추가 보도로 “‘녹화 중간에 들른 것’ 해명했지만…출연자들 ‘시작부터 김 여사 있었다’” 제하의 보도를 한데 대해 문체부는 다시 “김 여사는 공연 녹화 들어간 이후 들렀다”고 재반박했다. 

 

이어 문체부는 "영부인은 지난해 10월 31일 KTV 방송 녹화 현장 중간에 국악인 신영희 선생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들렀다가 끝까지 남아 출연자를 격려했다"며 "KTV 원장과 공연 관련한 정부 관계자만이 현장에 함께 있었고 영부인 관련 사적 지인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앞서 JTBC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KTV가 8,600여만 원 예산을 들여 준비한 녹화 공연에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그 수행원 등만 직접 관람한 사실이 JTBC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4일 국민신문고에는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감사를 신청하는 일도 벌어졌다.

 

한편, JTBC 보도 이후 ‘KTV 내부 공문’에서 원장을 제외한 최종 결재자였던 최재혁 당시 방송기획관이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을 지냈고,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서 홍보기획비서관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KTV가 8,600만 원이라는 국가의 예산을 들여 특정인을 위한 단독공연으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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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앱 450만건 개인정보 유출...경찰, 피의자 2명 입건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서 450만건 이상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이는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년 전 6월 따릉이 앱이 디도스 공격(DDoS, 분산서비스거부)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이 입건한 피의자 중 1명이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고, 나머지 1명과 함께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했다. 박 청장은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년 가까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최근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먼저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따릉이 앱의 해킹으로 인해 사용자의 아이디,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 그리고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 선택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릉이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