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20.4℃
  • 구름조금강릉 25.5℃
  • 맑음서울 19.3℃
  • 구름많음대전 20.1℃
  • 구름많음대구 26.4℃
  • 구름조금울산 22.2℃
  • 맑음광주 21.6℃
  • 맑음부산 17.9℃
  • 구름조금고창 16.9℃
  • 구름많음제주 19.7℃
  • 맑음강화 15.2℃
  • 구름많음보은 21.2℃
  • 구름조금금산 21.2℃
  • 구름조금강진군 22.8℃
  • 구름조금경주시 27.3℃
  • 구름조금거제 20.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수심위, 최재영 목사 기소 권고...김 여사 수심위의 ‘불기소 권고’와도 다른 결과

주거침입, 명예훼손 등 기타 혐의에 대해선 별다른 이견 없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최재영 목사를 기소할지 말지를 두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는 어제(24일) 8시간이 넘는 치열한 심의와 토론을 벌였다.

 

수심위 권고는 8대 7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결정됐다. 검찰에서는 김승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포함한 수사팀 전원이 참석해 최 목사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의견이 모이지 않아 다수결로 결론을 냈는데 기소 의견이 8명, 불기소 의견이 7명이었다.

 

이는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과도 다르고, 지난 6일 김 여사 수심위의 ‘불기소 권고’와도 다른 결과다.

 

수심위에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거침입, 명예훼손 등 기타 혐의에 대해선 별다른 이견이 없어 사실상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 목사 측은 대통령 직무와 관련한 청탁을 하며 고가 가방 등을 건냈다고 주장했고, 검찰 수사팀은 고가 가방이 접견의 수단이었을 뿐 직무 관련성이 없어 최 목사와 김 여사 모두를 불기소 처분해야 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이학영·강득구, 택배노조 “한진택배, 주 7일 배송 추진 ‘중단’돼야”
이학영·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4일 “노동자와 협의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한진택배의 주 7일 배송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진택배가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강득구 의원은 “주 7일 배송 시행 6개월 전부터 노조와의 협의를 시작한 CJ 대한통운과 달리 한진택배는 노조와 아무런 소통도 없이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며 “이대로라면 주 7일 배송은 또다시 택배노동자를 과로위험에 노출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 의원은 “2021년 체결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에는 주 5일제를 시범실시하도록 명시되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퇴행적 행태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를 위한다는 혁신은 일하는 사람을 고려하며 진행할 때 그 의미가 있다”며 “한진택배는 택배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주 7일 배송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성장한 쿠팡을 시작으로,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