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7.0℃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11.0℃
  • 맑음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10.9℃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尹 "비상진료체계 원활"... 병원은 "인력 부족으로 진료불가"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과(8월 29일)는 달리 전국 409개 응급실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전송하는 메시지 중 ‘의료 인력이 없어 진료가 불가하다’는 내용이 급증하고 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 표출현황' 18만6950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대증원 발표로 인해 전공의가 사직한 지난 2월부터 8월 26일까지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는 총 7만2411건 표출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3407건(22.7%)이 더 많이 표출된 것이다.

 

특히 의료대란으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8월의 경우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39건(+52.2%) 더 많은 1만610건의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가 표출(아래의 표참조)됐다.

 

 

또 8월에 표출된 1만610건의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를 전수 확인한 결과에서도 전문의 부재 등 의료 인력 사유로 진료제한메세지를 표출한 것은 총 3721건(35.1%)이었다.

 

김 의원실은 "많은 수의 응급실 진료제한 메세지가 ‘불가능, 응급수술불가, 진료 불가, ㅇㅇ학과 사정상 진료불가’ 등으로 되어 있어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대증원 발표에 따른 전공의 사직의 여파로 응급실에 의사가 없어서 이렇게 진료제한 메시지가 계속 속출하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원활하게 가동된다고 하는 것이 정상인가? 곧 추석명절인데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는 시급한 대책을 촉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던전앤파이터’ 20주년, 1만 모험가와 금빛 항해...‘2025 던파 페스티벌’ 성황
넥슨(NEXON)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표 오프라인 행사 ‘2025 던파 페스티벌’이 약 1만명의 모험가들이 보내준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2~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앞서 지난 7일 티켓 오픈 직후 1일차 티켓은 1분 만에, 2일차 티켓은 단 45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첫째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수많은 인파로 장사진을 이룬 행사 현장은 입장과 동시에 풍성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10홀과 7A홀에 마련된 전시 및 이벤트 공간에서 스탬프 투어,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던파' 20주년의 발자취와 현재의 인기를 동시에 체감했다. 무대에서는 ‘정준’ 해설가·성승헌 캐스터의 20주년 토크쇼, ‘던파’ 앰버서더 보겸의 경품 이벤트, 미니게임 최강자전 등 유저 참여와 소통 중심의 무대 행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10홀은 지난 20년간 유저들이 가장 사랑해온 대표 콘텐츠와 현재 유저들이 열광하는 즐길거리를 한데 모은 공간으로, ‘His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