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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사실상 연임 쐐기...대전·세종 경선서도 90%대 득표 압승

김두관 “부자감세에 동의하느냐”라며 이 후보 공략
최고위원 후보들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후보 18.03%, 정봉주 후보 15.63% 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14차 경선(대전·세종)에서 이재명 후보가 90%를 넘는 득표율을 얻었다.

 

누적 득표율도 90%에 육박하며 사실상 연임에 쐐기를 박았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11일) 대전 배제대학교에서 열린 대전·세종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대전 경선에서는 90.81%를, 세종 경선에서는 90.21%를 각각 득표한 반면, 김두관 후보는 대전에서 7.65%, 세종에서 8.22%, 김지수 후보는 대전·세종 1.54%·1.57% 기록했다.

 

대전, 세종 경선 이후 이 대표의 누적 득표율은 89.21%로 90%에 육박해 사실상 연임을 굳힌 모양새다.

 

최고위원 후보들의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후보 18.03% ▲정봉주 후보 15.63% ▲김병주 후보 14.02% ▲한준호 후보 13.66% ▲이언주 후보 11.56%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6위인 전현희 후보는 11.54%, 민형배 후보는 10.5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에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위기 해결책으로 ‘에너지 고속도로’ 설치를 제시했다. 누구나 태양광·풍력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지능형 송배전망으로 판매해 ‘햇빛·바람연금’을 받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민생 챙기려면 많은 예산이 들 텐데 종부세 완화와 금투세 유예를 주장하는 등 왜 부자감세에 동의하느냐”라며 이 후보를 공략했다.

 

한편, 지역 순회 경선 마지막 일정인 서울 경선은 오는 17일 치러지며, 바로 다음 날인 18일에 전당대회가 열려 차기 지도부가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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