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지하철이나 공항에서 물건을 잃어버릴 경우 ‘유실물 종합안내 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안전행정부와 경찰청은 내년 1월부터 홈페이즈를 통해 한국철도공사∙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9호선∙인천공항공사 등 6개 기관의 유실물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그동안 기관마다 관리한 분실물을 앞으로는 안행부가 관리∙운영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를 경찰청 홈페이지와 연계해 분실물을 찾기 위해 해당 기관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안행부는 “올 연말까지 유실물 연계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연간 약 30만 건의 유실물 정보의 통합 조회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