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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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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가정폭력·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8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광장에서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 경기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양평군가족센터,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아리 가정폭력·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날을 맞아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과 발굴단 모집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참여 기관은 시작부터 광장에 몰려든 3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의 열띤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가정폭력과 학대 예방 신고를 적극 알리고 홍보물품 등을 전달했다. 양평군 무한돌봄센터는 퀴즈 이벤트와 카카오톡 채널 ‘마중’ 친구맺기 등 주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아리아리는 “아이를 지켜주세요 이(리)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세상 이(리)제 시작합니다”의 줄임말이다. 해당 사업은 가정폭력과 학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내 함께 고민하고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위기가정 지원 사업이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학대 발굴단 참여를 신청한 한 주민은 “가정폭력과 아동‧장애인‧노인 학대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갖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신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가정폭력과 학대 예방사업, 통합사례관리, 피해자 지원사업, 캠페인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민·관·경·학 합동 위기가구 대응체제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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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