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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원산지 위반 업체 23개소 적발...12개 업체 형사 입건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12개소가 적발돼 형사 입건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수도권농식품조사팀은 지난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새학기 맞이 학생들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 원산지표시 특별 기획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2개 업체를 형사 입건하고, 미표시 업체 11개소는 과태료 총 115만7천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 단속은 가평 대성리, 영종도 을왕리, 화성 제부도 등의 주변 음식점, 정육점, 펜션 등에 대해 수도권농식품조사팀 특별사법경찰관 5개 팀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해당지역 인근의 음식점(10개소), 정육점(10개소), 펜션 및 캠핑장(3개소)에서 외국산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 하였고,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8건), 배추김치(7건), 쇠고기(3건), 기타(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영종도 소재 A호텔 내 ◯◯샤브샤브 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구입해 반찬으로 제공하면서 배달 앱에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다 형사 입건됐다. 

 

화성시 제부도 소재 ◯◯음식점은 펜션을 함께 운영하면서 중국산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제공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다 형사 입건됐다. 

 

강화군 소재 ◯◯음식점은 캠핑장을 운영하면서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미표시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가평군 대성리 소재 ◯◯마트 정육점도 외국산 쇠고기가 포함된 캠핑용 ◯◯제품을 판매하면서 쇠고기의 원산지를 미표시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번에 거짓표시로 적발된 12개 업체는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이 추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의무 교육도 부과하게 된다.

 

농관원 경기지원 이종태 지원장은 “이번 기획단속에서 여전히 원산지 위반이 확인된 만큼, 값싼 외국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일이 없도록 원산지표시 사각지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원산지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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