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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일 재외동포들, 현지에서 말레그룹 한국공장 폐쇄 규탄

독일에 있는 재외동포들이 말레그룹 한국공장 폐쇄 규탄을 위해 독일 현지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윤미향 의원의 제안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미향 의원실에 따르면, 독일 현지 시각 기준 지난 5일(금) 오전 11시 30분 슈투트가르트 말레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한민족유럽연대‧프랑크푸르트 평화모임‧코리아협의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독일계 자동차 부품회사 말레그룹은 현대기아차에 내연기관 공조 부품을 공급하는 2차 협력사인 자회사 말레베어공조(주)에 한국공장 폐쇄를 통보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말레베어공조는 말레그룹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현재 16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말레그룹은 한국공장 철수 이유로 매출 감소, 투자가치 저하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말레베어공조 한국공장 노동자들은 본사의 일방적 폐쇄 통보에 크게 반발하며, 공장폐쇄 철회와 공장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최근 노동조합 측은 한국공장 폐쇄 이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말레그룹 본사가 현대기아차에 부품 납품은 유지하면서, 한국공장의 부품 생산 물량을 중국과 인도공장으로 빼돌릴 것이라는 주장이다. 매출 감소와 투자 부적합이라는 이유로 한국공장을 폐쇄할 수밖에 없다는 본사의 방침과는 상반된다.

 

윤미향 의원은 말레그룹의 한국공장 폐쇄 방침에 대응해 지난달 20일 독일 현지에서 간담회를 열고 독일 정부가 말레그룹 한국공장의 폐업 중단과 생계 위기에 처한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독일 시민‧재외동포들에게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26일 부산 말레베어공조를 직접 찾아 독일 본사 사장단과 면담을 갖고 한국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요구안들을 제시하고 독일 국회의원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알렸다.

 

윤미향 의원은 “글로벌 투자기업의 일방적 철수로 인해 현지 노동자들이 받는 폐해를 막아야 한다”며 “노동자들이 뼈를 깎는 고통으로 협상에 전향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말레그룹 본사도 성실하게 직접교섭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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