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메뉴

경제


GTX-A·C 연장노선도 2028년 본선과 동시 개통된다

22일 경기‧충남 등 8개 지자체와 GTX-A‧C 연장 추진 상생협력 협약체결

GTX-A‧C 연장구간도 신속 절차로 2028년 본선과 동시 개통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GTX-A‧C 연장사업과 관련하여 22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충청남도와 경기도 등 지자체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연장사업을 신속한 절차로 추진, 2028년 본선과 동시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TX-A 연장은 기존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노선을 동탄부터 평택 지제까지 남쪽으로 20.9km를 늘리는 사업이다. GTX-C 연장은 기존 ‘양주 덕정~ 수원’ 노선을 북쪽으로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9.6km, 남쪽으로 수원에서 아산까지 59.9km를 더 늘리는 사업이다.

 

GTX-A 평택 연장은 2월 말 타당성 검증에 착수할 예정으로, 올해 3분기 중 검증이 완료되면, 연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한편, GTX-C 연장노선이 지나가는 동두천시와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천안시, 아산시 등 6개 지자체는 지난해 자체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부담사업 추진을 국토부에 공동 건의했고,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달 초 검증 용역에 착수했다.

 

GTX-A와 C가 연장되면 기존에 일반전철이나 광역버스로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던 동두천~삼성과 평택~삼성은 30분대로, 2시간 가량 걸리던 천안~삼성 구간은 50분대로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박상우 장관은 “GTX 연장이 일각에서 우려하는 수도권 집중 가속화가 아니라, 기업 입지 여건이 좋아지고,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을 이루는 지역 거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부도 지자체와 함께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서가 승인해 놓고 불법이라고?...국민혈세 400억 낭비될 위기
일선 경찰서의 승인 하에 설치된 시설물을 경찰청 본청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철거를 지시하면서 최소 4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진행된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청의 정책 혼선은 지난 1년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위험 교차로 등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관할 경찰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일선 경찰서들은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공문을 보내 사실상 설치를 승인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경찰청은 2024년 8월, 돌연 전국 시·도 경찰청에 “전국 통일된 규격과 지침을 제정하고 있다”며 추가 설치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5년 7월, 해당 시설물이 “과도한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표준 규격으로 ‘불채택’ 결정을 내렸다. 심지어 경찰청은 불채택 결정 바로 다음 날에 이미 설치된 시설물들이 「도로교통법」에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