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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이경혜 경기도의원, 공공노동자 권익 향상 공로... 감사패 받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도내 공공노동자들의 권익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도 공공기관노동조합 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공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이 의원은 특히 ▲여성 직원 선발 불이익 금지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공공기관 내 부조리한 예산 사용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등 공공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경기도 공공노조 관계자는 “이경혜 의원은 공공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의원”이라며 “이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공공노동자들은 그 자체로 우리 경기도의 중요한 기반을 이루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공공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처우 개선과 함께 경기도민을 위한 여러 개선 사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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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참사 현장인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빌보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참사 2주기 빌보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노순택 사진작가와 용산화재참사, 세월호참사 등을 꾸준히 기록해 온 홍진훤 사진작가, 노동자들의 일상을 기록해 온 윤성희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이날 윤성희 작가의 작품은 ‘명멸하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어둠을 밝히는 불빛을 찍은 '발광 신호 안동 부용대' 작품이다. 홍진원 작가의 2001년 일본 효고현에서 발생한 '아카시시 JR 고베선 아사기리역 불꽃축제 압사사고 현장' 사진에는 ‘부디, 그날 밤을 기억하는 모두의 오늘이 안녕하기를 바란다’는 문구가 적혔다. 노순택 작가는 참사 100일 되던 날 남해 바닷가에 뜬 달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는 사람들은 달의 앞면만 볼 수 있고, 보고 있지만 참상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그 이면의 모습도 밝혀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작품과 더불어 참사로 숨진 외국인 희생자들의 출신을 반영해 14개 국어로 번역된 메시지도 함께 게시됐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