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윤현식 작가 '특별기획전'... 32점 작품 연결한 ‘출토 시리즈' 눈길

 

함평군립미술관은 ‘2023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획전 ‘윤현식_흔적(12월 17일까지)’과 ‘재현과 상상의 경계(12월 10일까지)’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윤현식_흔적’은 목포에서 활동하는 윤현식 작가의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예술적 화두인 ‘생명’, ‘어울림’, ‘영원성’, ‘가족’ 등을 주제로 한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2점의 작품을 연결한 ‘출토’ 시리즈(높이 3미터 길이 16미터에 이르는 대작)가 전시되고 있다. 28개의 화판 14점으로 연출된 이 작품은 고분에서 출토된 도기, 유물 등과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한국전통과 서양의 현대미술을 접목한 작품 활동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깐깐한 작가정신을 작품 속에 담아온 윤 작가는 지난 40여 년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리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두꺼운 닥종이에 옥석 가루와 아교로 두꺼운 질감을 구축하고, 먹·금분·은분 등으로 채색을 올려 기존 회화에서 볼 수 없었던 견고한 질감과 색감을 만들어낸 그는, 전통 한국화의 기본인 문인화를 시작으로 수묵화, 채색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작가로 평가된다.


 작가 이력

윤현식 작가는 초당대학교 미술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BS 여의도 중앙방송(중앙홀 초대 개인전)과 미술 세계 특별기획 개인 초대전 외에도 다수 출연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초대작가를 역임했다. 목포미술협회 지부장, 한 중국제 교류 서화 정예작가회 회장, 전남 한국화분과위원장, 국제수묵 비엔날레 자문위원, 아세아미술대전 운영위원, 세계평화 미술 운영위원, 오승우 미술관 운영위원, 목포역 미술관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진보당 “민생안정 돕는 ‘배드뱅크’ 되려면 캠코, 장기연체채권 소각해야”
이재명 정부는 배드뱅크를 설립해 16조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5천만원↓, 7년↑)을 매입 후 심사를 거쳐 1회성 소각을 발표했고 113만명 0.4조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캠코가 매입한 10년 이상 경과된 장기 연체채권은 사실상 회수 가능성이 없음에도 소멸시효를 반복적으로 연장하고 있다. 또한 가혹한 추심을 지속하고 있고, 실익이 없는 재산보유자에게까지 추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캠코는 2025년 4월 말 기준, 정책 채무조정 프로그램 관련 10년 이상 연체된 채권규모가 약 8.8조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보당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롤링주빌리,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와 함께 채무자 회생을 위한 제대로된 ‘배드뱅크’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민생안정 돕는 배드뱅크 되려면 캠코가 보유한 10년이상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명수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IMF 외환위기 이후 ‘배드뱅크’를 만들어 채무자의 재기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캠코가 해온 일은 회생이 아니라 추심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삶, 재기, 희망을 잔인하게 짓밟았다”며 “새로운 배드뱅크는 매입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