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UN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094호 채택과 한․미 연합 훈련 등으로 북한의 대남 도발 및 후방테러에 대한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관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특공대는 지난 3월 8일부터 테러경보 발령이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국가중요 임해시설에 대한 해상 대테러 안전순찰을 1일 1회로 강화했다.
또 국제여객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력순찰 등을 통해 테러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군산에서 중국석도를 오가는 여객선에 대한 철저한 검문검색으로 불순분자 식별 및 테러 위해요소 사전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최의규 특공대장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全 특공대원들의 긴급출동 태세유지 및 작전상황 대비 최적의 신체 상태를 유지하는 등 국가안보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