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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수묵 산수화 대표 화가 류재춘,..."달 주제로 한국인의 정서 담아 내"

류재춘 화백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리 '도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기간은 오는 11일까지.

 

 

‘한국의 달’ 이란 주제로 선보이는  류 화백의 개인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달을 소재로 한국인의 정서를 탐구한다.  그의 작품에서 산과 달은 겹쳐지면서 색이 짙어지다가 화려한 원색 컬러를 만나면서 환한 빛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작가는 작품 속의 색에 각각의 의미를 부여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류재춘 작가는 "작품에서 붉은 색은 봄을 기다리는 겨울의 역동적인 힘을, 푸른색은 큰돌을 움직이는 부드러운 물의 힘을, 보라색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통해서 이룰 수 있는 몽환적인 꿈을, 핑크색은 모든 에너지를 끌어안아 빛나는 소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전통 수묵산수화 분야 대표 화가로 꼽히는 류재춘 화백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전통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한지에 먹으로 그린 수묵화를 LED 조명을 넣어 전시해 전통과 ICT(정보통신기술)가 결합된 작품을 선보였으며, NFT(대체불가토큰) 수묵산수화를 국내에서는 처음 발행해 200점을 10초만에 완판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전남 구례군 '탄소중립 흙살리기' 홍보대사로 위축됐으며, 5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화(K-수묵)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 콘텐츠 신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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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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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근처 고교 총격사건 4명 숨져…용의자는 14세 학생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처 한 고등학교에서 4일 오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희생자는 학생 2명, 교사 2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14세 용의자 콜트 그레이는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CNN 등 미 언론들이 전했다. 사건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북동쪽으로 45마일(70km) 떨어진 도시인 와인더의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학생들은 “멀리서도 총격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 학교 3학년인 리엘라 사야리스는 “총격 직전 용의자 옆에 앉아있었다”라며 “오전 9시 45분쯤 대수1 수업 시작과 함께 콜트가 교실을 빠져나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교실로 돌아와 한 여학생이 잠긴 문을 열어주려 했는데 그가 총을 가진 것을 보고 뒤로 물러섰다”고 했다. 학생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을 알아챈 용의자가 옆 교실로 가서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현지 경찰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오전 9시 30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용의자는 신고받고 출동한 학교 보안 담당 요원과 대치하자마자 항복했다. 사법 당국은 용의자가 어떻게 총기를 확보해 학교로 반입했는지와 용의자와 피해자 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