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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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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유아인, 영장심사 후 취재진에 “마약 후회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가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심사 후 유씨는 손이 묶인 채 법원 서관을 빠져나왔고 취재진에게 “(마약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밝힐 수 있는 모든 진실을 그대로 밝혔다”고 말하며 호송차에 탑승했다.

 

유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도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범을 도피시킨 혐의에 대해서는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2월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의 마약류 성분 검출을 확인했다. 유씨 의료기록에서 졸피뎀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3월과 이달 16일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 11일에는 마포청사 앞에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갔고 이후 경찰이 체포 가능성을 언급하자 16일 소환조사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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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