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7.4℃
  • 구름조금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2.9℃
  • 맑음대구 3.5℃
  • 구름조금울산 7.3℃
  • 맑음광주 4.7℃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8.5℃
  • 구름많음강화 2.9℃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5.9℃
  • 구름조금경주시 0.8℃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이과 선호 학부모 절반 “의학계열 진학 희망”

 

국내 유명 입시학원이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신의 자녀가 이과 계열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학부모 중 절반 가까이가 의학계열로 진학을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초등·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3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8.2%가 ‘자녀가 이과로 진학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초등학생 학부모의 경우 전체의 92.3%가 자녀의 이과 진학을 원했고 중학생의 경우 전체의 84.4%가 자녀 이과 진학을 원했다.

 

자녀가 이과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학부모의 전공 선호도는 의학계열이 49.7%로 1위, 공학계열 40.2%로 2위, 순수 자연 계열이 10.1%로 3위였다.

 

의학 계열 중에서도 원하는 대학 선호도 1위는 전체의 67.3%를 차지한 의대다. 약대는 13.5%, 치대는 8.6% 순이었다.

 

자녀가 문과로 진학할 경우 원하는 전공은 미디어전공이 35.2%, 상경 계열이 26.5%, 사회과학계열이 19.1%였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초중 단계로 내려갈수록 이과 선호도는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향후 문·이과 불균형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