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8℃
  • 흐림강릉 10.6℃
  • 흐림서울 8.3℃
  • 흐림대전 6.5℃
  • 박무대구 1.6℃
  • 박무울산 7.8℃
  • 광주 9.7℃
  • 맑음부산 13.4℃
  • 구름많음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5.2℃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경인뉴스


양평단월고로쇠축제, 4년 만에 개최에도 흥행 성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의 따뜻한 봄을 여는 24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단월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17개리 만장기가 함께하는 길놀이, 고로쇠를 내려주는 산신령께 한 해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 세상에서 제일 긴 고로쇠 김밥말이(24m), 고로쇠수액 마시기 이벤트, 제9회 양평단월 고로쇠배 탁구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어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새봄을 만끽하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맨손 송어 잡기, 추억소환 7080 등 체험프로그램과 고로쇠 막걸리, 전통 막국수, 순댓국, 소머리국밥 등 먹거리가 준비됐다.

 

여용수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축제추진위원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에서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되고 풍성한 고로쇠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