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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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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년들의 열정으로 가득한 채용박람회···“꿀팁 알게돼 보람차요”

추경호 경제부총리 현장 부스 참관

 

“공기업 희망하는 애들끼리 따로 모임을 만들어 학교에서 버스타고 왔어요.”

 

1일 오전 서울 서초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만난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여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이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놀랐다”며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림환경연구원까지 다양한 곳을 둘러봤는데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좋았다. 실전에서 유용한 방법과 준비해야 할 것들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매우 뿌듯했다”며 손에 쥔 안내책자를 보여줬다. 책자에는 직원이 알려준 여러 팁들이 적혀 있었다.

 

이날 채용정보박람회에서는 13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와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기간 3만명이 넘는 취업준비생이 다녀갈 것이라 주최 측은 추산하고 있다.

 

평일 오전에 진행해 한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시장이 붐빌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를 참관했다. 마침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장에 참관해 여러 전시장을 둘러봤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스를 찾아 현장에서 면담을 진행 중인 취준생·직원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현장에서 공공기관 직원과 면담을 나누는 청년들의 눈빛은 진지했다. 한국부동산원 부스 담당직원 A씨는 “오전 10시 시작임에도 사전(오전 9시)에 와서 질문하는 취준생도 있었을 만큼 열정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오전부터 쉴 틈 없이 상담을 진행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만난 취준생은 박람회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20대 취업준비생이라는 B씨는 “단순히 회사에서 공시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부족한 역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공공기관 채용박람회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참관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현장 채용설명회, 특별강연을 참관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실제 기관 직원과 채용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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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베 대지진 31년...‘쓰무구’ 불빛 아래 희생자를 기리다
6434명이 사망한 일본 고베(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17일로 31년이 됐다. 일본인들은 오늘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일제히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NHK는 밝혔다.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피 생활의 장기화로 건강이 악화된 ‘재해관련사’도 포함해 총 64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17일은 31년 전 당시 피해를 본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고베시 공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이 ‘1.17’ 숫자와 ‘쓰무구(紡ぐ)’라는 문자 모양으로 놓여졌다. ‘쓰무구’라는 문자에는 소중한 생각이나 기억을 누군가와 나누면서 조금씩 미래로 엮어간다는 것과 추모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기억과 교훈을 이어가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당시 지진이 발생한 오전 5시 46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손을 맞대고 희생자에게 묵념을 올렸다. 지진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도 다음 세대에 전해 가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이날에 맞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어 왔다. 그러나 효고현 내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 전후에 열리는 고베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