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2℃
  • 구름많음강릉 7.6℃
  • 구름많음서울 2.6℃
  • 박무대전 3.5℃
  • 박무대구 5.6℃
  • 울산 7.6℃
  • 박무광주 5.7℃
  • 부산 9.8℃
  • 흐림고창 5.2℃
  • 제주 10.2℃
  • 맑음강화 2.2℃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3.8℃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직장인 10명 중 6명 “실내 해제 조치시 마스크 바로 벗을 것”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정부의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시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곧바로 벗겠다’고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는 직장인 252명을 대상으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업무 환경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의 63.5%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시 ‘마스크를 바로 벗을 것’이라고 밝혔다. 42.9%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다’고 했다. ‘다소 불안하다’나, ‘불안하다’는 답변은 각각 28.6%, 22.2%였다. ‘매우 불안하다’는 6.3%에 그쳤다.

 

마스크 미착용시 필요한 사무실 감염 예방책으로는 73.0%(복수응답 가능)가 ‘오피스 상시 소독∙환기와 손소독제∙간이진단키트 구비’를 꼽았다. 68.3%는 ‘코로나19 유증상자 휴식과 백신 접종 의무 등 철저한 직원 관리’라고 했다. ‘재택∙하이브리드∙유연근무(58.7%)’, ‘오피스 내 밀집도 완화(47.6%)’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보다 회사 차원의 감염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10명 중 7명(69.8%)은 책상∙좌석 배치 변화나 회의실 개조 등 ‘전면적인 사무실 구조 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봤다.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한 응답자(복수응답)는 ‘환기시스템 설치(84.2%)’, ‘가림막∙칸막이 설치(47.4%)’, ‘책상 배치(47.4%)’, ‘넓은 휴게공간(42.1%)’ 등을 꼽았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상임 3선 농협조합장 69명, 비상임 전환 확인...장기집권 포석?
농협 비상임조합장도 상임조합장과 동일하게 연임을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현직 상임 3선 조합장이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한 사례가 6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해수위·비례대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임 3선 상태에서 비상임조합장으로 변경한 사례는 총 69명이다. 이 가운데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으로 비상임 전환이 ‘의무’인 경우는 38건이었고, 나머지 31건은 자산규모와 무관하게 대의원총회 의결로 정관을 개정해 비상임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제도상 상임조합장은 연임 제한으로 최대 3선(12년) 까지만 가능하지만, 비상임조합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장기 재임이 가능했던 구조였다. 이런 제도 공백을 활용해 상임 3선 조합장이 비상임으로 ‘갈아타기’를 시도·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이 되면 조합장을 비상임으로 의무 전환하도록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비상임 전환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산을 차입하는 방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