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서울시, 작년 한해 종량제 쓰레기 소각해 17만 가구 에너지 생산

돈으로 환산시 1600억원 상당

 

서울시는 작년 한해 수거한 종량제 쓰레기를 소각해 17만 가구가 1년간 사용가능한 난방 에너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마포 광역자원회수시설 가동 시 9만가구의 1년 난방에너지를 더 생산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15일 서울시는 4개 광역자원회수시설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생산한 난방 에너지가 지난해 기준 117만Gcal에 달한다고 밝혔다. Gcal는 1g 물을 1℃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단위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추산 전용면적 85㎡ 가구당 연간 소모 난방 에너지는 6.69Gcal다. 서울시가 작년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17만 가구의 1년 난방 에너지를 생산한 것이다. 추산된 수입대체 효과만 1600억원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내 유일 석유자원 생산 시설인 동해 가스전이 재작년 가동을 멈춘 이후 천연가스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 중인 마포 광역자원회수시설 가동 시 60만Gcal 에너지를 더 생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820억원에 달한다.

 

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생활폐기물 3톤을 소각하면 한 가정이 1년간 난방열로 소비하는 화석연료 수입 대체가 가능하다”며 “자원회수시설은 에너지 위기 시대에 경제적으로 매우 가치있는 시설로 확충에 대한 시민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