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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노원병에 출마키로 결정

당초 10월 재·보선부터 본격적인 정치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월 24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서울 노원병에 출마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 신당 일정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안 전교수가 4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간 뒤 정치 현장에 뛰어들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며 “그러려면 조직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월 전에 창당하겠다는 쪽으로 기류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전 교수측 관계자는 “이번 4월 재·보선에서 야권 후보 연대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철수 진영은 민주당과 경쟁해 이겨야 대안 정치 세력으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야권 관계자들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출마하려면 야권 강세 지역인 노원병이 아니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의 출마가 예상되는 영도에 나가 정면 대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2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지지율이 새누리당 40.1%, 안철수 신당 29.4%, 민주당 11.6%로 나타났다. 안 전 교수의 재·보선 출마에 대해서는 긍정적 43.5%, 부정적 47,9%으로 부정적 반응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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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