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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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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기도 미래를 위해 전 세계를 만나겠다"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실기(失期)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경기도의 미래를 대비하면서,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 미래를 위해 전 세계를 만나겠다. 경기도의 미래를 대비하면서,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제위기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경기도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교류와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후 쉴 새 없이 현장을 누비며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 기업들을 경기도로 유치했고 주한 미·영·중 대사와 각각 만나 새로운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2일 오후 경기도청 5층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페루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회의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어 “오늘(2일)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북미·유럽 상공회의소 대표단을 ‘도담소’에서 만나 외국 기업의 국내 우선 유치 방안, 지역 내 상생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지원 방안,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오후에는 한국을 방문한 페루 경제교류사절단을 만났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우수한 인력과 탄탄한 산업 인프라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보겠다”면서 “도담소에서 정례적으로 세계 각국의 상공회의소 대표분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2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북미·유럽지역 주한상공회의소 소통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프란체스코 푸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 회장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대전환의 시대’를 세계 각국이 앞다퉈 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실기(失期)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뒤 “경기도의 미래를 대비하면서,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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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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