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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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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경기교통공사·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신임 기관장 임명  

김동연 지사, 2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신임 대표 4명에 임명장 수여

김동연 경기지사는 2일 집무실에서 공공기관 신임 기관장 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조원용 전 효성그룹 전무, 경기교통공사 사장에 민경선 전 도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 채이배 전 국회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에 조신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을 임명했다.
 
▲2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4개 공공기관 기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동연 경기지사,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임명장 수여 후 “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마친 네 분의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게 돼 기쁘다. 인사청문회에 진지하게 임하시고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동안 기관장이 공백 상태인 공공기관들이 많았다. 짧게는 8개월부터 길게는 2년까지 공백 상태인 곳도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일부 기관에서 기강해이 등의 사례들이 있었는데 잘 잡아주길 바란다. 도정 철학과 방향을 이해하고 경기도와 잘 협력해 한 팀으로 일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조원용 신임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홍보실장(상무), STX그룹 경영본부장(전무), 효성그룹 홍보실장(전무)을 역임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항공사 근무경력과 관광 분야를 연계한 경영성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
를 받았다. 

민경선 신임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8·9·10대 3선 도의원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당 분야에 능통하고 도정 전반에 대해 충분한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됐다. 

채이배 신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제20대 국회의원과 공공정책전략연구소 수석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신뢰성과 전문성, 창의성 등에서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됐다. 

조신 신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기획단장)을 역임했으며 역시 시장상권진흥원 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관광공사와 경기교통공사 사장 임기는 2022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2월 1일까지 3년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임기는 2022년 12월 2일부터 2024년 12월 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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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