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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스타트업 영웅들에게 한계는 없다'

-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2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애브리싱(Try Everything 2022’가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축제는, 해외 20개 업체를 포함해 120개 투자사와 해외 30개 업체를 포함한 1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스타트업과 투자사, 그리고 스타트업 간의 교류를 통해 성공 노하우와 기술를 서로 공유하고, 미래 혁신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창업자와 타일러 코웬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기조연설을 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와이즈업 김하나 대표는 “별다른 스튜디오의 설치 없이 강의나 인터뷰 등을 제공할 수 있으며 화면 구성이나 배경, 소품 또한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다”며 “비대면 회의나 강의 등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대해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과 다양한 고객들과 만날 수 있어 좋은 전시회다”라고 호평했다. 와이즈업은 가상 스튜디오 촬영를 통한 원격회의 및 강의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식당의 주문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식파마의 관계자는 “각 테이블에서 QR스캔을 통해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다”며 “손님 입장에서는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점주는 키오스크 및 태블릿 등을 설치하지 않아 공간을 조금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대해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이 회사에 관심을 가진 것을 보고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AI 스마트팜 기술을 가진 ㈜어밸브의 봉진선 COO는 “기존 스마트팜의 하드웨어 구축뿐만 아니라 카메라, 각종 센서, 드론 등을 활용해 작물의 이미지데이터와 환경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물 성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해 대시보드형태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타트업들끼리 모여 부스를 운영하고 네트워킹과 관계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서 좋다”며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이런 자리가 많이 생기고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업사이트(UPSIGHT)의 임강후 대표이사는 “드론을 통해 건축물을 3D모델링하고 이를 통해 안전점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교량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대비책을 수립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회사는 드론을 통해 안전점검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자극을 받았다. 나름 기술 스타트업으로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참가 업체를 만나고 이야기해보니 쟁쟁한 분들이 너무 많다. 우리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체를 많이 만나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곤충 소재 펫푸드 제품을 판매하는 푸디웜(foodyworm)의 관계자는 “곤충사육 기술을 통해 곤충단백질·오일·키토산 등을 가공해 펫푸드를 만드는 것이 환경적이며 알러지 반응도 적다”며 “식량자원 측면에 있어 축산업을 통해 나오는 이산화탄소, 어족자원 감소 등에 대해 이점이 많은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에 알고있던 스타트업보다 훨씬 사회적 공헌도가 높고 환경적인 측면인 스타트업이 많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향후 투자를 얘기할 투자사와 글로벌 투자사가 많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부스전시 외에도 글로벌 진출, 창업생태계 등 스타트업에 도움을 주는 여러 강의와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자유로운 밋업을 가질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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