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충남교육감, 제초제 마시고 음독자살 시도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19일 자택에서 제초제를 마시고 음독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대전 중국 태평동 아파트 관사에서 김 교육감이 음독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대전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김 교육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인 장학사, 교육연구사 선발시험 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15일과 18일 두 차례 걸쳐 경찰조사를 받았다.

김 교육감은 18일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9월 초순쯤 김 모 장학사로부터 시험 문제를 알려주고 몇 명에게 돈을 받았다는 것을 사후보고 받았다고 진술했다.

김 교육감은 문제유출 지시와 관련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