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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 공공임대 2~3월 집중 공급, 최대 1억 8천만원까지 대출 지원

14일 서울시는 공공임대주택 조기 공급, 세입자 지원 대책,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 등 ‘2013 봄 이사철 전·월세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상반기 공급 예정인 1만3천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중 7411가구를 2~3월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또 입주자에 한해 전월세 자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문을 연 ‘서울시 전·월세보증금 지원 센터’를 통해 최대 1억 8천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시는 저소득가구의 주거비 지원을 위해 ‘서울형 주택바우처’ 대상자를 현행 1만가구에서 1만2천가구로 늘리고 지원금액도 소폭 상향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미분양 물량 해소와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리츠 등의 민간법인이 미분양 발생 시에만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규정을 변경해 오는 3월부터는 5년 이상 임대조건으로 일정 물량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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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