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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국 달탐사선 다누리 8시 경 발사…세계에서 7번째

 

대한민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가 한국시간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는 일론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맡았으며 이들은 발사 순간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다누리가 오는 12월 31일 목표궤도인 달 상공 100km 진입에 성공하면 한국은 러시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선을 보낸 나라가 되며 우주강국의 지위를 견고히 하게 된다.

 

다누리가 목표궤도 진입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태양 방향으로 발사된 후 ‘∞‘모양을 그리며 달 궤도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이런 궤도를 그리는 이유는 발사체 분리 때 발생하는 추진력과 천체의 중력을 이용하는 ’탄도형 달 전이방식‘을 차용했기 때문으로, 과거 일본의 달 탐사선 ’히텐‘과 미국의 달 탐사선 ’그레일‘이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다누리가 해당 방식을 선택한 것은 연료 절약을 통해 작동 수명을 연장하기 위함으로, 이는 개발과정에서 목표했던 무게인 550kg에서 678kg으로 늘어나며 기존 직선궤도에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다누리는 발사 9시경 첫 교신 후 계획된 궤적에 안착했는지 판단하기 위해 2~3시간이 지난 오전 10시에서 11시경까지 기다려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후 2시 경 언론브리핑을 통해 다누리의 궤적 진입 성공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누리호의 발사는 지난 3일 오전 8시 2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단엔진 9개 중 1개 엔진에서 센서부의 이상이 발견돼 교체작업을 진행하며 이틀 미뤄진 이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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