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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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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도로 위 맥주병 2000개 ‘와르르’ … 도로복구 도운 ‘시민의식 빛나’

 

강원도 춘천의 한 시내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맥주병 2천 개가 한꺼번에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시민들의 도움으로 30여 분 만에 깨끗이 정리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의 한 거리에서 5톤 트럭에 실려 있던 맥주 박스가 도로에 일제히 쏟아졌다.

 

이날 사고는 트럭이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5톤 트럭 문이 열리면서 도로 위에 파란 맥주박스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순식간에 하얀 거품으로 뒤덮였다.

 

차주가 적재함을 열어두고 트럭을 몬 탓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황한 운전자는 맥주병을 치우기 시작했고, 이때 지나가던 시민 1명이 운전자를 도왔다. 그러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가세해 맥주박스를 한 쪽에 모으기 시작했다.

 

 

이날 사고 현장은 시민들이 합심한 시민의식 덕분에 30여 분 만에 말끔히 정리됐다. 이 사고로 깨진 맥주병 때문에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또 다른 사고나 차량정체는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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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에 ‘담합 의혹’...정부, 정유사·주유소 전방위 조사 착수
이달 5일~6일 사이에 ‘기름값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직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반영까지 보통 2~3주 걸리는데, 왜 며칠 만에 100원 넘게 올랐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정유사·주유소의 담합·사재기 가능성을 공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로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주유소는 닷새 만에 140원을 이상 인상하거나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며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과 함께 가격 담합은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정유업계가 세계적인 유가 위기 상황을 틈타 부당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