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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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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기업 10곳 중 8곳 '조직문화 유연화 필요해'

국내 기업 447개사를 대상으로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조직문화 유연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84.1%에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워라밸 중시 등 구성원 의식이 변하고 있어서’라는 응답이 59.3%(복수응답 포함)이 가장 많았다. 또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MZ세대가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해서(39.6%), ‘산업의 디지털화 등 패러다임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33.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조직문화가 유연해지면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응답했다. 또 기업 10곳 중 7곳은 조직문화 유연화를 위해 ‘복장 자율화’(43.8%, 복수응답), ‘직원 소통 행사 진행’(39.6%), ‘근무시간 자율 선택’(34.2%), ‘직급 폐지 또는 간소화’(28.8%),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화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기업도 60.7%나 됐다.

 

그 이유로는 ‘인력, 비용 등 자원이 부족해서’(51.5%, 복수응답), ‘기성세대 구성원의 저항이 있어서’(35.6%), ‘경영진의 의지가 별로 없어서’(35.1%), ‘실제로 혁신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서’(29.2%라고 응답했다. ‘성공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분위기'라고 응답한 기업은 3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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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